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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박 칼럼] 6. 그녀의 촉촉한 입술에 반하다.

등록일 2010년04월20일 10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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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0
 

요번 칼럼의 주인공은 바로 입술입니다.

눈가나 입가는 많은 관리는 하고 있지만 입술은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입술만을 위한 특별한 케어나 제품을 쓰고 계신가요? 입술은 생각보다 굉장히 예민하고 얼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위랍니다. 가령 이목구비가 아름다운 여자가 있는데 만약 그녀의 입술이 바싹 메마르고 갈라졌다고 상상해보세요. 게다가 입가 따라 잔주름까지 겹겹이 포진되어 있다면? 그렇다면 아름다운 입술이란 아마 입술의 두께나 크기보다는 촉촉한 윤기와 팽팽한 탄력 그리고 건강미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촉촉하고 윤기 나는 입술을 위해

아무리 타고난 이목구비가 뚜렷해도 환경과 생활 리듬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부위가 바로 입술입니다.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대기에 입술은 점점 윤기를 잃어가기 쉽죠. 겨울마다 입술이 심하게 트는 사람이라면 입을 크게 벌리거나 웃을 때마다 메마른 입술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입술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피부는 부위마다 조직의 두께와 강도가 다릅니다. 특히 입술은 눈가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매우 얇고 땀샘과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건조해지며 거칠어집니다. 또한 움직임이 잦아 트러블 발생 시 회복이 느리지요. 그러므로 환경 변화에 따라 그에 맞는 효과적인 화장품을 사용하는 평상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침저녁 세안 후, 얼굴에 로션과 에센스를 바를 때마다 입술도 잊지 않고 잘 챙겨서 발라주는 것 잊지 마세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시어버터 성분의 립 케어 제품이나 풍부한 영양분과 피부 보호 기능이 있는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는 립&아이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입술과 입가의 자극을 최소화 하구요. 단, 입술만 아니라 입가까지 각질과 부스럼이 일어난다면 단순한 피부 건조가 아니라 영양상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화장품으로 케어하는 동시에 비타민 B 2 가 풍부한 음식 또는 종합 비타민제를 섭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름 없이 팽팽한 입가 가꾸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입가 주름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웃고 먹고 말하면서 또 무의식적으로 계속 움직이는 입 때문에 약 12개의 입 주변 근육들은 작고 큰 동작을 쉴 새 없이 반복하는데, 이때마다 상당한 자극과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이것이 계속되면 피부의 콜라겐 생성 능력이 떨어져 결국 입술 주위에 깊은 주름을 남기게 되죠. 미리미리 주름을 방지하고 주름의 흔적을 덜고 싶다면 입가 전용 안티에이징 제품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립 밤이나 립크림이 입술 자체의 건조 방지와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면, 입가 케어 제품은 노화의 징후인 입술과 입술 주변의 피부 탄력 상실, 주름 증가와 볼륨 저하 등의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샤넬의 ‘울트라 꼬렉시옹 립’과 에스티 로더의 ‘퍼펙셔니스트 코렉팅 컨센트레이트 포 립 라인즈’는 입가를 위한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입술이 아닌 입가에만 발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입가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서 마사지를 함께 해주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엄지와 검지 끝을 사용해 웃을 때 생기는 볼 아래 주름의 아래쪽부터 코 양옆까지를 가볍게 꼬집어줍니다. 그 다음 코 바로 아래 인중 쪽 근육을 강하게 꼬집어주면서 입술의 중앙에서 끝 쪽으로 마사지한 후, 엄지와 검지의 바닥을 사용해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강하게 꼬집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엄지와 검지 끝을 모아 입술 윤곽 주변을 가볍게 꼬집어 자극을 줍니다.

 

다음은 생활 속의 간단한 입술관리 Tip입니다.

1. 입술도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합니다.

입술은 멜라닌 색소가 없고 돌출되어 있어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따로 바르지 못할 때는 자외선 차단 성분의 립밤이나 립스틱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입술은 피부의 4계층 중에 가장 위층인 각질층이 없는 곳으로, 입술 안이 점막과 같아서 피부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입술을 물거나 뜯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입술에 침이나 음식이 묻은 상태로 그대로 두면 피부염이나 건조증을 유발시키게 됨으로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침을 바르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재빨리 닦아내도록 합니다. 입술은 매우 예민한 피부이므로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바로 제거를 하는 것이 좋거든요.

 

3. 제품 선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입술은 매우 예민한 피부이므로 알레르기 발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색조제품은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향이나 기능성 성분이 강한 제품은 입술을 부어 오르게 하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으므로 테스트를 해본 다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러시 등은 자주 세척하고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는 깨끗한 브러시나 면봉으로 제품을 발라야 입술과 제품에 세균 감염이 덜 된답니다.

 

4.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라

가을이나 겨울에는 립밤과 립모이스처처럼 영양과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고 입술에 막을 씌워주는 다소 리치한 제품이 더 잘 맞습니다. 겨울에는 립스틱도 매트한 타입보다는 모이스처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립밤이나 립트리트먼트를 바른 다음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의 립밤 등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고 화장 전에 립밤이나 립크림을 바른 뒤 립스틱을 바릅니다. 외출 후 건조증이 심할 경우 립글로스를 수시로 발라줍니다.  또 잠들기 전에는 고보습, 고영양의 오일리한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좋습니다.

 

5. 일주일에 한번은 스페셜 케어를 하라

입술은 가장 강력한 보습을 필요로 하는 부위. 아이크림과 같은 고농축 크림을 자주 바르도록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입술 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각질과 땅김이 심할 때는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 입술에 충분히 바른 뒤 원을 그리듯 둥글게 마사지하며 손가락으로 두드려 흡수시킨 다음 남은 것은 티슈로 살짝 찍어내듯 닦아냅니다.

 

6. 보습에 목숨 걸어라

입술은 각질층의 수분 증발이 매우 많은 부위. 따라서 상대적으로 건조함을 가장 빨리, 많이 느끼게 되므로 겨울에는 보습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입술 전용 보습제나 고농축 크림을 자주 바르거나 립밤을 자기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도 효과적. 립밤이 없다면 아이크림을 입술에 발라도 좋답니다.

 

다음은 입술에 도움이 되는 일명 입술 마사지 입니다. 입술의 트러블이 심할 땐 자기 전에 자극이 적은 마사지를 해 입술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답니다.

 

1.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한 방울씩 섞어 입술과 입가에 바른 뒤 손가락 힘이 적은 셋째 또는 넷째 손가락으로 아랫입술부터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2. 작고 둥근 원을 그리듯 가운데 입술에서 인중까지 올라갑니다. 3. 입술과 입가를 살짝 콕콕 눌러 지압을 해 줍니다. 4. 입술에 맞게 자른 랩을 입술에 덮어 10분 정도 둡니다. 5. 잔여물을 스팀타월로 닦아내세요. 스팀타월의 온도는 손을 댔을 때 미지근 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적당. 너무 뜨거우면 입술이 부어 오르고 더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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