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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글]무더운 여름, 땀의 대가는 소중하다

등록일 2010년04월19일 10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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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19
 

요즘 필리핀은 너무 덥다. 덥다 못해 지친다.

매사에 짜증과 불만이 쌓여간다. 돈 벌이라도 잘 되면 신이 나건만, 필리핀 경기도 안 좋고 교민 경기도 안 좋고…

현재 교민들의 경기가 낳아질 기미가 없다. 환율 안정과 세계 경기의 안정화 추세로 다시 한번 예전의 필리핀 교민 경기가 불어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다른 세상의 공상일 뿐이다.

이런 처연한 생각에 날씨까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필리핀 교민은 더위에도 잘 이겨내고 경제나락에도 불 같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민들이라고 생각 한다.

즐길 수 없을 때 일은 품삯이 되고 즐길 수 있을 때 일은 놀이가 된다고 한다.

본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다. 만일 지금까지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시도를 하여 성공한다면, 단 한번의 도약만으로도 빛나는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고, 자녀들이 될 수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못 배운 사람의 성공이 더 빛나고 고귀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약점과 평범함은 성공을 빛내 주는 어두운 배경이 될 수 있다.

웃음 없는 일과는 밥벌이의 지겨움에 지친 사람들이 밥값만큼만 일하는 고된 노동현장일 뿐이다.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일터가 아니다. 미련 없이 버리자. 버리는 것 역시 훌륭한 의사결정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할 바에는 즐기자 더위를 즐기고 경제적 한계를 즐기자 그래서 다가올 통쾌함과 시원함과 여유를 준비하자.

돈 주고 사우나도 하는데 전기 끄고 차 안타고 땀 흘리며 뛰어 다니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한다.

필리핀 교민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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