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아시아 기자협회 이상기 회장이 필자에게 해준 말이 생각난다.
“오늘, 현재, 바로 지금 우리들의 생각이 일주일 뒤에도 같은 생각으로 우리가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참 짧은 말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2009년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모국의 우리 전임 대통령이 자살하는 사건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들이 운명을 달리했다.
세계경제의 한파 속에서 서로가 살아남기 위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며 버텨온 한 해였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처럼 먼 곳을 바라보며 한 해를 설계하고 한 달을 기획하며 하루를 뛰어온 것이다.
필리핀 교민들 또한 순탄치 한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시작점에 있다.
지나온 시간들 속에도 때가 되면 다가오는 1월1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매년 1월1일은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어여쁘고 희망찬 마음의 각오를 다짐 해 본다.
“지금 우리가 생각한 것이 먼 곳이 아닌 바로 일주일 뒤에도 똑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만나고 희망차게 반길 수 있다면 행복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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