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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글] 재외동포와 재외국민 그리고 우리 이웃

등록일 2009년10월05일 10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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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0-05
 

재외동포란 외국에 삶의 터전을 두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 동포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재외동포법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재외동포란 재외국민(외국 영주권을 가졌거나 영주할 목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국적 동포(한국국적을 보유했던 사람과 그 직계비속)을 통틀어 말한다.

그러므로 일년이나 잠시 동안 머무는 사람은 재외동포라 하지를 않는다.

그런 사람은 재외 동포라 말하지 않고 외국 체류자라고 말한다. 잠시 동안 외국에 머물러 있는다는 뜻이다.

유학생이나 출장중인 우리나라 사람, 학술적인 연구 목적으로 잠시 외국에 머무는 사람, 교환교수나 외무부의 재외공관원으로 외국에 나가있는 사람 등을 통틀어 외국 체류자라 한다.

그렇다면 필리핀에 있는 한국인 재외동포인들은 얼마나 될까?

정확한 수치를 뽑을 수는 없지만 단기 어학 연수생, 기러기 엄마, 상사 직원들을 빼도 필리핀에는 7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살고 있을 것이다.

현지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필리핀인들과 어우러져 살고 있다는 말이다.

MB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도 외국인에 대한 편견 완화와 우리 국민의 인종∙민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모색하며, 재외동포 사회가 그간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거주국 사회에 기여하는 ‘성숙한 한인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계에 기여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라는 국가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필리핀 교민사회는 한숨과 보리고개를 넘기기 위한 고통의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과 비전이 현실과 동떨어진 들리지 않는 메아리 일 수 있다. 하지만 보리고개라는 말처럼 분명히 넘어가게 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보리고개를 맞지 않기 위해 준비하면 된다.

이번 태풍 ‘온도이’로 인해 우리 이웃들은 천재를 맞이 하고 있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성숙한 한국 재외동포들인 만큼 어려움 속에서 십시일반 우리 이웃들을 돌아 보아야 할 때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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