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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사랑해~!’ ] 2장 2편. 1인 2역을 하라

등록일 2009년09월18일 18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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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9-18
 

내가 아무리 내 아내를 편안하게 하기라는 글을 써도 또 그렇게 행동을 하여도 내 사랑하는

이가 편안하지 못하다면 어쩌겠습니까? 내 아내가 편안함을 느끼기 위한 조건들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이상에 쓴 글처럼 하고 또 다른 일들을 한다고 해도 당사자인 내 아내가 편안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단히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배가 아주 부른 때에 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편안한 것이 아니라 짜증이 날 지도 모릅니다. 또는 체하여 속이 거북한데 기름진 음식을 먹으라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섬세해야 합니다. 나는 때론 곰 같은 구석이 있어서 간혹 눈치를 못 챌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섬세한 느낌을 길러야 합니다.

두번째는 배가 고플 때 산보를 가자거나 여행을 가자고 하면 억지로 따라 나설 지는 모르겠으나 편하기는커녕 불편의 극치를 달릴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항시 서로를 알고 있어야 하며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인간이 가지는 원초적인 외로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또 그것이 달려들 때는 무서울 정도로 자신을 괴롭힙니다. 이때는 잠잠히 지켜보는 것입니다. 잠잠하여야 합니다. 말을 걸거나 시끄럽게 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나를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외로움은 멀리 도망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1인 2역을 해야 합니다. 아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야 하고, 또 그래도 편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무척이나 고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해내었을 때 진정 뿌듯하고 행복하게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1인 2역 중에 한쪽은 만점이나 다른 한 쪽은 만점이 안됩니다. 이 부분이 나를 속상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난 항상 내 아내에게 말하듯 이겨낼 것입니다. 두 역할 다 만점을 받을 것입니다. 또 그러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점을 받은 후 정말이지 내! 아내와 충만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나와 같이 만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해야겠지요. 또 그래서 행복의 폭을 넓게 하고, 행복의 깊이를 깊게 하는데 일조하기로 합시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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