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소통의 채널과 방법은 다양하며, 중요한 관계의 도구로 대두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느냐는 참으로 중요 하다고 할 수있다.
다변화 되는 사람들의 세상에 다변화 되는 소통의 채널들 또한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노동자들의 권익단체인 노동조합의 활성화, 교사들을 위한 전교조, 각종 시민단체 등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의 채널들에서 각자의 마음속에 개인의 이익 보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고 소통 한다면 삶의 고통과 분쟁 또한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우리들이 각자만의 생각으로 각자만의 잣대를 바라보며 각자만의 판단이 옳다고 믿는다면 아마도 이 세상은 혼돈과 질서 없는 고통의 세상일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 때로는 상대방과 술 한잔에 대화가 깊어 질 수 있으며, 집단이기의 마음에 사회 공론화를 위한 언론 플레이를 하기도 하며, 밝은 마음 밝은 세상을 밝혀주기 위해 조그마한 전단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성의 채널마저도 없다면 우리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 갈 것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불신만 쌓아 간다는 것이다.
필리핀 교민 사회도 서로의 생각과 소식을 알리고 공유하며 발전적 고뇌를 할 때, 우리가 일구는 교민사회는 맑고, 활기차고, 진보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언론과 소통의 매개체들은 사회의 권력자도 아니고 결정자도 아니며, 의무는 있으되 권한은 없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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