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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찬의 건강 SOS ] 1편. 장염

등록일 2009년07월02일 15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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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02
 

안녕하세요? 재키찬 입니다.

필리핀에 계시는 교민들의 질문 중에 설사 특히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장염에 대한 상담을 많이 받아 봅니다. 그래서 이번 첫 번째 칼럼에서는 장염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질문 :

 

재키찬님 배가 너무 아파요~ 증상을 말씀 드리자면…

어제 오후에 전날 만들어놓은 간장계장 먹구요 또 몇 시간 있다가 가오리 찜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어느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가오리는 깨끗이 씻어서 소금간을 한 다음 2틀 정도 말렸더니 홍어 삭힌 것처럼 냄새가 나더군요 여기에 갖은양념 넣고 요리해서 먹었구요.

저녁때는 맥주7병 마시고 아무 탈없이 자는데 새벽에 뱃속이 요동을 치더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설사증상 나오고요 온몸의 삭신이 쑤시고 가끔은 한기도 느끼고요 속은 터부룩하고 살려 주세요~ 그리고 갠적으로 간장계장은 아니고 가오리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설사증상 후 몸살로도 가는 경우가 있는지요?
지금 글 쓰고 있는데도 어깨쭉지가 주저 앉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재키찬입니다.

 

위의 회원님의 경우엔 필리핀 현지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는 필리핀 현지 로컬 약국에서 구입 하셔서 드셨던 약의 설명서 입니다. 참고 만 하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단지 약 만 믿고서 방치 하시면 더욱 큰 위험을 초래 합니다.

(1) Erceflora susp (Bacillus clausii) Antidiarrheals
 - Treatment of acute diarrhea w/ duration of ≤14 days due to infections, drugs or poisons
   or for chronic or persistent diarrhea w/ duration of >14 days.
 - Adult 2-3 vials/day
(2) Ciprofloxacin 250mg HCl
(3) Pankreoflat tab

Contents
Pancreatin 170 mg (equiv to lipase 6500 u, amylase 5500 u, protease 400 u),
dimethicone 80 mg

위의 문의자 분은 고농도의 유산균제와 세균성 장염에 관계된 항생제, 정장 소화제를 처방 받아 복용 함으로써 장염 치료를 받으신 예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장염에 걸리신 분 모두가 똑 같은 처방을 받을 거라는 착오가 없으시길 바라며 빨리 병원에 가셔서 의사 선생님의 치료와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필리핀에서의 장염은 아무래도 더운 날씨와 습한 공기로 인한 음식의 빠른 부패와 오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장마가 있을 땐 특히 물을 끓여 드시고 변질된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마시고 항상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하시면 장염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예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상 재키찬이었습니다.

 

참고로 장염에 대한 참고 자료를 같이 보내드립니다.


1. 장염 이란?

소장 및 대장의 염증을 말하며, 예전부터 장카타르라고도 했다. 급성장염은 급격한 설사, 구역, 구토, 복통이 일어나는 병이며 만성장염은 수주일에서 수개월이상의 장기에 걸쳐 주로 설사 또는
변통 이상이라는 중세가 계속되는 병의 총칭이다.

2. 장염의 원인
1) 급성 장염 :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지만 대부분이 세균감염에 의한 것이다. 세균성 식중독이나 이질 장티푸스 같은 세균에 의한 급성전염병에 감염했을 때에 일어난다. 이외에 바이러스, 진균, 원충, 기생충의 감염도 원인이 되며, 항생제사용으로 인한 균교대증이나 복막염 등에 합병하여 장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 약품, 알코올 때문이거나 특정식품에 알레르기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2) 만성 장염 : 지금까지는 만성 장염의 대부분은 원인불명으로 알아왔는데, 현재는 장내에 있는 세균총의 변화나 환자의 심리적요인, 또는 급성장염이 치료되지 않아서 생긴다고 생각된다. 또한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서 (위암, 만성 위축성 위염, 만성췌염, 췌암,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장폴립, 소화기계의 암 등)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인질환을 규명하여 치료해야 한다.

3. 
증상
1) 급성 장염 :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세균감염으로 발생한 경우는 발열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 증상이 심해져서 대장에 손상이 일어나면 하복부의 산통이 일어나고 무지근한 느낌이 오면서 변에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2) 만성 장염 : 설사가 주 증상인데, 변의 상태가 무른 것에서부터 물 같은 것까지 다양하며 병변
이 대장에 있을 때는 변과 함께 점액이 배출된다. 특히 만성장염은 배변횟수가 날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설사와 변비가 되풀이하는 경우도 많다.

♤ 치료법 ♤
1) 급성 장염 : 식이요법, 항생제, 정장제가 치료에 유효하다. 설사가 심할 경우에는 탈수증이 올수가 있고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탈수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빨리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게 수액을 맞거나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설사의 원인을 모르면서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체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생체방위 반응으로 설사가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2) 만성 장염 : 만성장염의 치료는 환자 자신의 식생활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위나 장에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 알코올이나 향신료, 차가운 음식물 등은 피해야 한다. 그 밖에 설사나 복통을 억제하는 약물요법을 실시하고 원인이 되는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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