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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사랑해~!’ ] 3편. 사랑을 깨달으라

(하나, 마음(心)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편)

등록일 2009년06월30일 15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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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6-30
 

사랑한다는 말을 참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뭘 말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여러분들의 아내를, 또한 여러분들의 남편을 사랑하십니까? 자녀들은요? 또한 부모님은요?

 

사랑이 뭘까요?

 

‘초개(草芥)’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골에 가면 논둑이나 밭 근처 등의 길가에 뒹구는 지푸라기를 초개라고 합니다. 아주 하잘 것 없고 흔하디 흔한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목숨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한번 태어나면 그 목숨이 생기게 되어 부모님께 고맙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목숨만큼 귀한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믿음이 자신의 목숨만큼 귀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자폭테러를 하기도 하고 9월 11일에 세계무역센터로 비행기를 몰고 갔던 사람들도 이러하였을 것입니다.

 

사랑은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신의 목숨까지도 하찮은 초개와 같이 한 순간에 버릴 수 있는 마음이 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대상이 자신의 분신이겠지요. 나는 죽어도 자신의 분신만큼은 살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테니까요. 바로 그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영화나 소설을 보면 하나같이 목숨보다 사랑한다느니, 혹은 죽도록 사랑한다느니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게 되는데, 그 대상이 자신의 조국이면 애국심(愛國心)이 되고, 자신의 학교라면 애교심(愛校心)이 되고, 자신의 고향이라면 애향심(愛鄕心)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가족을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가족애(家族愛)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모두 애(愛:사랑)자가 들어갑니다. 논개가 그랬고, 안중근이나 매헌도 그랬습니다.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면서 죽어갔다고 하는 이승복 어린이도 그랬습니다.

 

사람에게는 무수한 감정(感情)이 존재합니다. 나는 단언코 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제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감정입니다. 그 많은 감정 중 사랑만이 죽음을 걸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우스워 죽겠다 라든가, 슬퍼서 죽겠다라는 말은 죽음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意志)와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에는 자신의 죽음을 건 의지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가 않은데 그보다 못한 것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잘 해준다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수고를 덜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을 알린 후에 말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후회가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전의 어르신들이 남녀간의 관계에 있어서 말을 아끼라고 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그 말이 변한 것입니다. 적어도 여러분의 아내에게만은 말을 아껴서는 안됩니다. 더욱 자세히,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오늘 심각하게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만일 사랑한다면, 목숨을 걸만큼 사랑한다면 더욱 잘 대해 주기 바랍니다. 더욱 편하게 해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것을 걸고 최대한 잘 대해 주기 바랍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보다 살만한 세상이 여러분에게 허락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문이 여러분에게 활짝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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