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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의 응급 24시] 심폐소생술(2)

등록일 2009년06월11일 15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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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6-11
 

지난 컬럼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에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환자발견 후 무의식처럼 보이며 누워 있는 경우, 환자에게 다가가서 의식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환자를 가볍게 흔들며 “괜찮으세요?”라고 해 본 후 주위 사람들에게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다시 환자를 바닥이 단단한 곳에 똑바로 눕힌 후 기도를 개방해야 하는데 이때 환자의 머리맡에서 양손으로 환자의 아래턱을 위로 들듯이 하며 뒤로 젖혀진 목이 일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 환자의 입안에 이 물질이 보이면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손가락을 집어 넣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으론 호흡을 확인하는데 이때 환자의 코에 귀를 가까이 대어보고, 듣고, 느끼며 환자의 호흡을 확인합니다.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으로 숨을 2번 강하게 불어줍니다.

이때 가슴의 오르내림이 없다면 기도 내 이물이 있는 것이므로 이물제거술로 들어가야 하는데 환자의 다리 쪽으로 가서 명치 쪽을 위로 미는 방법 (복부 압박)이 있고 환자의 견갑골(날개 뼈) 사이를 4번 때리는 등 두드리기가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 이물을 제거해야 하며 한자의 목 엎을 짚어 경동 맥박을 확인해야 합니다.

맥박이 있으면 인공호흡만 실시하고 맥박이 없으면 심장마사지로 돌입해야 합니다.

심장마사지와 인공 호흡의 비율은 보통 15:2로 15회 심장압박과 2회 인공호흡으로 하며 이때 심장마사지부위를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갈비뼈가 가슴 중앙에서 만나는 부분을 흉골이라고 하는데요 흉골은 길이로 길게 된 뼈입니다. 그 흉골에서 하방으로 1/2 ~1/3 되는 지점이나 검상돌기 4cm위를 포인트로 정하고 양손을 포개놓고 수직 상태로 압박합니다.

TV나 영화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배우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심장압박을 연출하면서 양 팔꿈치를 구부리는 것이랍니다.

실시하는 사람의 어깨부터 팔꿈치가 환자의 압박지점과 수직을 이루며 수직상태를 유지하면서 상체의 힘으로 압박해야 하므로 단지 팔의 힘으로 압박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압박 시 어른의 경우, 두 손으로 1.5 ~2인치의 깊이로 분당 100회 압박하며 어린이의 경우 흉골 중앙을 한 손으로 1~ 1.5인치의 깊이로 분당 100회, 영아의 경우 두 손가락으로 1/2 ~1 inch의 깊이로 분당 100회 압박합니다.

시행 후 1분 후에 반응을 확인하고 그 후에는 4~5분 마다 확인하며 의식이 깨어난 경우 환자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깁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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