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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ys Say]메트로 마닐라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등록일 2009년02월20일 14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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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2-20
 

 

 

알렐리 칼릭스토(Aleli Calixto), 주부

버스: 에어컨 버스를 탈 경우 버스비는 12페소에서 시작해 거리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요. 에어컨이 없는 일반 버스의 경우 가격은 8페소부터 시작해 상당히 저렴하지만 날치기가 많다는 위험성이 있죠. 시내 버스의 경우 좌석도 좁아서 불편하고 운전 기사들이 난폭하게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지방으로 가는 버스의 경우 시내 버스보다 편안하고 시설이 좋은 경우가 많아요. 버스비도 100페소 내 외이고요. 버스표는 보관해 두는 것이 좋아요. 감시관이 수시로 검사를 하거든요. 은퇴자나 학생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도 해줘요.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전에는 필히 요금과 노선을 물어보세요. 항상 자기 짐을 잘 챙겨야 하구요. 대부분의 차량이 아시안 사이즈로 제작됐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같은 경우 상당히 복잡해요.

 

 

조나단 수필(Jonathan Supil), 회사원

FX: 일종의 순환 차량이라고 보시면 돼요. 타마로우 FX라는 차량명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아직까지도 FX라고 불리는 걸 보면 신기해요. 요금은 보통 15페소 선이에요. 차량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16명 정도가 탈 수 있어요. 에어컨이 갖춰져 있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다는 점에서 제일 편한 교통 수단이 아닐까 생각해요. 백화점이나 중심 사업지구 같이 번잡한 지역을 순환해요.

택시: 마닐라 내에서 택시 요금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그래서 관광객이나 배낭 여행객들은 주로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교통이 혼잡한 시간에는 요금이 만만치 않아요. 미터기는 40페소부터 시작하지만 외국인일 경우 택시 기사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미터를 체크하고 항상 문은 잠그도록 해야 해요. 문 안쪽에 표시된 택시 번호판을 기억해 두는 것도 나중을 위해 좋아요.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금을 흥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터기도 가끔 올라가는 속도가 평균보다 빠른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항상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해요. 행선지에 따라 승차 거부를 하는 택시도 많다는 점 명심하세요.

 

 

길리안 후비다(Gillian Jubida), 학생

전철: 전철 요금은 13페소 선이고 마닐라 지역에서 3개 노선이 운영 되고 있어요. MRT의 경우, 파사이에서 SM 노스까지 운행돼요. 주요 고속 도로인 EDSA를 가로지르는 전철로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마카티, 올티가스, EDSA, 노스 에비뉴와 같은 중심 사업 지구를 따라 운행하고 LRT 1호선과 연결돼 있어요. LRT 1호선은 바클라란(Baclaran)에서 모누멘토(Monumento)까지 운행돼요. 가장 오래된 노선이라 간혹 삐걱거릴 때가 있어요. 마닐라 주요 도로인 타프트(Taft) 에비뉴를 따라 운행돼요. LRT 2호선은 산톨란(Santolan)에서 렉토(Recto)까지 운행돼요. 렉토에 특히 대학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노선이에요. 장애인, 여성, 아이, 노인을 위한 특별 칸도 마련돼 있어요. 상기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칸에 타야 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엔젤 리몬(Angel Rimon), 학생

필리핀의 상징인 지프니(Jeepney)는 스테인레스 차량으로 형형색색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요. 에어컨이 없고 보통 16명 정도를 태울 수 있죠. 요금은 10페소 선이구요. 항상 자신의 목적지로 운행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를 물어봐야 해요. 관광객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는 교통편이에요. 운전 기사들도 조금 난폭하게 운전하구요. 메트로 마닐라 전역에 퍼져 있지만 더운 날에는 매우 힘들 거에요. 트라이시클(Tricycle): 4-6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현지 차량이에요. 오토바이에 승객 석을 붙인 거죠. 지방이나 도시 외곽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요. 요금은 8페소 선이구요. 대부분은 노선에 대한 안내가 없죠. 아무 곳에나 주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지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서 가격을 좀 더 요구할 때도 있어요. 따라서 타기 전에 가격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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