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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ys Say]‘사랑의 달’이라고 불리는 2월을 당신의 외국인 반려자와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등록일 2009년02월13일 13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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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2-13
 

 

제이시와 노르만 코넬리(Jaycee and Norman Connely), 2년차 부부

“필리핀에서 사랑의 달인 2월을 보내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국내에 닥친 경제 위기가 어떻든 간에 제 남편은 항상 빨간 장미나 달콤한 초콜릿 등을 꼭 잊지 않고 챙긴다는 거에요. 저한테만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제 가족 모두에게요. 사람들은 종종 필리핀 남자가 다른 어떤 나라 사람보다 다정하다고 하지만 국적이 어떻든 자신만의 사랑 표현 방식이 틀린 것이라 생각해요. 제 남편만 보더라도 그렇죠. 항상 저를 감동시킬 뿐만 아니라 언제나 제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절 위해줘요. 발렌타인 데이에는 아무리 바빠도 서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죠. 보라카이나 팔라완 같은 관광지에 유명한 리조트를 예약하는 걸 잊어 본 적이 없어요. 발렌타인 데이 전날에는 그곳에서 같이 음악도 듣고 로맨틱하게 켜진 촛불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거에요. 다음날은 섬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죠.”

 

 

스테프와 존 키쉬먼(Steph and John Kieshman), 5년차 부부

“필리핀 사람들은 로맨틱하기로 유명하죠. 특히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에는 특히 그렇죠. 저희 부부는 백화점이나 공공 장소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겨요. 2월 첫 주만 되면 저희 남편은 꼭 꽃가게에 들려 다른 때보다 비싼 장미나 튤립 등 여러 종류의 꽃을 사오곤 해요. 발렌타인 데이에는 따가이따이에 있는 안락한 레스토랑과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죠. 제 남편은 이제 같은 필리핀 사람이에요. 외국인을 반려자로 삼는 다는 건 일종의 모험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살아가면서 서로의 다른 점과 같은 점을 끊임없이 알아간다고 할 수 있죠. ”

 

 

다이안과 제임스 리(Dianne and James Lee), 3년차 부부

“요즘은 필리핀에 한국 사람이 넘쳐나고 있지만 제 남편은 백만 명 중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인물인 거 같아요. 너무 자상하고 배려심이 깊어요. 저희 부부는 보통 2월에 바기오나 세부와 같이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요. 저희 남편이 경치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해서요. 발렌타인 데이에는 먼저 친구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하고 바닷가나 하이킹을 가요. 올해는 보홀 쪽에 가서 캠프 파이어를 할 계획이에요. 제 남편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남편에게 있어 제가 얼마나 큰 존재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요. 전에는 한국인 남편과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어요. 저희 남편은 항상 새롭고 놀라운 걸 좋아하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활발한 성격을 가졌어요.”

 

 

벤과 알릭스 데스푸홀(Ben and Alix Despujol), 2년차 부부

“저희 부부는 매년 새해를 필리핀에서 가족들과 보내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도 필리핀에서 보내고 2월 말쯤 외국으로 나가는 편이에요. 제 가족들이 마닐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에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죠. 제 부인은 영화와 요리하는걸 아주 좋아해요. 지금과 같이 특별한 기간에 부인이 직접 맛있는 요리와 디저트를 만들어서 대접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메트로 마닐라 어디든지 갈 수는 있지만 마카티에 있는 백화점이나 오락 단지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에요.”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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