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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ys Say]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필리핀 내 많은 외국 기업들이 대대적인 구조 조정이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필리핀 근로자 및 직원 �

등록일 2009년01월30일 12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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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1-30
 

 

로즈마리 베르토(Rosemarie Berto), 27세, ESL 강사

“현재 대부분의 한국계 어학회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이에요. 일부 한국 랭귀지 센터들은 이미
필리핀 영어 강사들을 조금씩 줄이고 있어요. 저희 회사의 경우, 한국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죠. 저희 상사는 필리핀 직원들을 잘 이해해 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비정규직 직원들을 해고할 때 많이 힘들어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우리로써도 필리핀에 한국 랭귀지 센터가 크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왔는데 이렇게 수축해 가는 걸 보면 참 안타까워요. 정말이지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갑 산체스(Gab Sanchez), 29세, 전자회사 직원

“저희 회사의 경우 필리핀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인데도 필리핀 직원들은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정말이지 상상하기 조차도 싫어요. 그래도 한국 투자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현재의 위기를 잘 헤쳐 나가리라 믿고 있어요. 달러당 한화 환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매우 걱정돼요. 그러나 우리 회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 확신해요.”

 

어니 탈라판(Ernie Talapan), 39세, 법인 운전사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저로써는 반반이에요. 한국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규율적인 면이나 수입적 측면에서는 낫지만 때로 지불 연체나 기타 혜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에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회사 존속 여부에 의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어느 회사가 자사 자본이나 자금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겠어요? 많은 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메날드 알베즈(Menard Alvez), 42세, 운영부 차장

“한국 회사에서 선임 자리에 있는 저로써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에요. 아마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해고나 실업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을 거에요. 사업적 측면에서 보자면, 한국 회사나 투자자들이 지금 상황을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은 사업적 수완이 매우 좋아요. 특히 자금 관리 능력이 뛰어나죠. 그냥 투자를 하거나 주요 사업을 가지면서도 부수적으로 투자를 해 지속적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하는 매우 현명한 사업가도 있는 거 같아요. 한국인들은 또한 금융 사업에도 밝아서 상거래 및 무역업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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