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김은진의 응급 24시] 뇌졸중 예방의 열쇠, 고혈압

등록일 2009년01월09일 11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9-01-09
 

연말연시를 보내는 요즘 여기저기에서 모임과 시무식 행사들로 더욱 바쁠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평상시 보다 피곤이 더 많아지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이죠!

그래서인지 중년 남성들의 뇌졸중 발생 소식이 더러 들리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살면 한국보다 좀더 여유롭고 단순할 것 같지만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남자들에겐 필리핀이든 한국이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뇌혈관질환은 중년 후반기부터 발생률이 증가해 50대 이후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통계청에 따르면 겨울과 봄에 많고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필리핀은 겨울이 없으나 필리핀 기후상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이 겨울이 아닌가 싶네요.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에 의한 갑작스런 병소의 신경결손으로 생긴 뇌장애를 말하는데 그 종류로는 4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뇌혈관 속의 혈액 덩어리에 의해 2. 혈액 덩어리나 그 외 물질들이 몸의 다른 부분에서 뇌로 운반되는 경우 3. 뇌의 혈류량의 감소 4. 뇌혈관이 터져 뇌와 그 주위조직으로 출혈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4가지 종류의 뇌졸중 발생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바로 고혈압입니다.

바로 뇌졸중 예방의 열쇠인 것이죠!

물론 고혈압 이외의 다른 주요 원인들도 있죠.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 등 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졸중의 전구 증상(미리 신호를 보내 위험을 알리는 증상)들이 있으나 그 중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의 전구 증상은 무엇일까요?

가끔 TV에 나오는 것처럼 뒷머리나 목 뒤의 심한 통증, 현기증, 일시적인 마비, 감각이상, 비출혈(코피), 망막출혈 등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뇌졸중의 예방의 열쇠는 바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이겠죠!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단순히 꾸준한 운동과 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라는 것보다 병원단위에선 좀더 세부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데요, 1,2,3차 예방의 단계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1차 예방으로 고혈압의 위험요인들을 확인하고 그것들을 스스로 감소시키는데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를 파악하고 현재 고혈압 환자라면 적당량의 소금섭취, 포화지방산(주로 육류에서) 의 섭취제한, 운동, 적절한 체중유지, 금연과 적당량의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 등 너무나 많이 듣고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2차 예방으로 고혈압 환자에게 초점을 두고 약물로서 혈압을 조절합니다.

 

3차 예방으로는 일단 고혈압으로 진단된 사람은 평상시 증상이 없어도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 구체적이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지면의 제약으로 고혈압 예방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쳐야겠네요.

익숙하고 잘 아는 것이지만 꾸준한 일상의 생활습관이 내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