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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ys Say] 호텔, 백화점, 골프 클럽 및 여행사에서 한국인들의 행동은 어떠한가?

등록일 2008년11월08일 18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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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11-08
 

클라리스 아벨리도(Clarice Abelido), 29세, 호텔 프론트 데스크 지배인

"한국인들은 우리 호텔 정기 고객 중 하나인데, 매우 친근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관광객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비즈니스 그룹 같이 단체로 많이 온다. 한국인은 상냥하면서도 매우 꼼꼼하고 예민한 것 같다. 객실 예약의 경우, 선택한 사항을 빈번하게 번복하지만 결국에는 처음에 선택한 객실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고지서의 경우 심한 불만 사항은 없었지만 모든 고지서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는 성향이 있다. 한국 어린이들은 다소 부주의하고 시끄러운 경향이 있지만 잘 단속되는 편인 것 같다."


소피아 알라노(Sofia Alano), 32세, 백화점 안내센터 직원

"한국인들이 물밀 듯 밀려오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그들을 관찰할 수 밖에 없다. 소수의 한국인들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아이쇼핑을 할 때 다소 무례하고 사사건건 불평을 늘어놓는 것과 같이 예의 없는 경우도 있다. 한국 여성과 어린이들은 대부분 민감하고 한국 남성은 시끄럽고 잘 속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냥 본인의 성격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우리는 한국인들을 존중한다. 단점이 없는 사람이 없듯이 개인마다 차이점이 있는 것이니까. 한국인들은 돈을 참 현명하게 쓰는 것 같다. 항상 흥정을 하고 작은 것에 꼼꼼한 것 같다. 가능하면 한국 제품을 선호하지만 다른 나라의 고유한 디자인도 좋아하는 것 같다. 보통 옷과 식료품 쇼핑을 즐기는 편이다."

버트 수비다(Bert Subida), 46세, 사업가/골퍼

"골프 클럽에서 가장 불평 불만이 많은 외국인은 단연 한국인이다. 그 동안 지켜본 결과, 같이 온 사람들끼리 너무 시끄럽고 으시대는 경향이 있다. 성격 또한 매우 급해서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가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은 괜찮았다. 좋은 내기를 걸 때도 있다. 때에 따라 우리의 기술과 일정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한국인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것 같다. 한국인 골퍼들의 또 다른 특징은 다들 우수한 골프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골프를 치기 위해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 것 같다.”

아나벨 라미탄(Annabelle Lamitan), 34세, 여행사 에이전트

“우리의 단골 고객은 한국인이다. 1년 넘게 쭉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들은 좋은 고객이며 무엇이든 잘 지키는 것 같다. 패키지 투어나 프로모를 주로 이용하고 비성수기에 이동하는 편이다. 예약 시에는 그들이 요청한 사항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것 저것 질문이 많고, 어떤 경우에는 지나치게 요구를 할 때도 있다. 관광객으로써 항상 새로 나온 프로모 소식과 날씨, 가격, 좋은 여행지, 숙박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 특히, 일정 기간 자주 여행을 하는 경우 할인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국 사업가의 경우 우리의 정규 고객이며 금액 지불에 있어서도 매우 좋은 편이다.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쉽게 잘 따라주는 한국인이 있는 반면 매우 까다로운 고객도 있다. 금액 할인에 대한 사항은 한국인들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항이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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