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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의 새로운 메카! 피나투보 화산 탐험

등록일 2009년05월22일 12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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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5-22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13%라는 이민국 통계와 함께 매년 증가해왔다. 팍상한, 따가이따이, 라구나 온천 등 마닐라근교의 관광지를 이제는 한국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또한 마닐라 근교 거리에 있는 관광지를 찾지 못해 선택의 여지없이 가던 곳을 또 가는 형국이다. 3년 전 필리핀 관광청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이제는 북벌 정책이다!”는 슬로건으로 관광개발에 나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쉼터가 개발됐다.

 

필리핀 루존섬에 위치한 피나투보 화산은 해발 1,485m의 그리 작지 않은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래된 과거의 분출은 1315년에 시작되어 가장 최근에는 1991년 대 분출로 20세기 동안 2번의 분출이 있었다. 또한 분기공에서 뿜어져 나온 물질 양의 면에서 20세기 두번째로 큰 분출이었으며, 지구 기상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폭발 당시 필리핀에서는 722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한 화산이다.

 

필자는 18년이 지난 현재, 변화된 피나투보 화산과 정부와 한국인 주도하에 관광개발로 새로운 관광지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는 코스를 둘러 보았다.

 

 

1. 피나투보 화산의 폭발과 그 피해

1991년 6월에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한 것은 세계적인 뉴스거리였다. 수많은 농경지가 사라지고 약 4만호의 가옥이 무너져 약 25만명이 집을 잃고 9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재해였다. 그 중에서도 앙헬레스 마을이 가장 피해가 컸다고 한다. 전에는 미 공군기지가 주둔해 있었으나 화산의 폭발을 피해 철수, 지금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피나투보 화산 관광과, 나이트클럽이나 디스코테크, 바 등이 즐비한 밤의 마을로 번성하고 있다.

 

2. 피나투보 화산의 폭발이 지구에 미친 지질학적 영향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산의 폭발로 인해 지구생태계에 화산 폭발이 끼치는 막대한 영향이 입증됐다. 1991년 6월 피나투보의 폭발로 인해 대기의 이산화황과 에어로졸이 대기에 유입됨으로써 전 세계의 날씨와 기후에 영향을 끼쳤다. 1980년의 St. Helens, 1989년의 Redoubt 화산, 1992년의 Spurr 산의 폭발, Kilauea 화산의 10년 동안이나 지속된 폭발과 같은 또 다른 화산의 폭발은 화산 폭발의 영향에 대한 미국민에 대한 각성을 고조시켰다.

 

 

 

3. 피나투보로 가는 방법과 관광코스

마닐라의 키아포에 있는 필리핀 래빗 버스터미널에서 앙헬레스(Angeles)행 버스를 타거나, 마닐라의 스와그만(Swagman) 호텔에서 앙헬레스의 스와그만 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루에 3~4편이 있으며 요금은 200페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자가 운전을 통행 직접 가게 된다면 앙헬레스 클라크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피나투보 스파타운’을 찾으면 된다. (전화: Pulltravel Destination 0917-536-0618 막스 리)

 

 

 

4. 4륜구동차 하이킹 투어(4WD Tour)

 

 ‘피나투보 스파타운’에서 4륜구동차를 타고 출발해 피나투보 화산을 오르는 스릴 만점의 투어.

도심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과 함께하는 '모터 스포츠'라고도 할 수 있다. 놀이동산에서 즐기던 범퍼가의 앙증맞음을 닮은 4륜구동들이 일시에 부릉거리면 곧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신호다. 마을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일순간 눈앞에 회색의 장엄한 풍경이 펼쳐진다.

폭발 당시 용암이 할퀴었을 산들은 그 자국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손대면 곧 바스라질 것 같은 모습으로 우뚝 솟아있다. 초록기운 하나 없는 회색의 대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위력’ 앞에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다. 4륜차 특유의 덜컹거림은 화산지대를 가로지르는 자동차 트래킹의 묘미다. 도저히 자동차로 갈 수 없을 것 같은 바위지대를 꿈틀꿈틀 잘도 오르고, 중간 중간 계곡을 거스르며 물길을 해쳐 나갈 때는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차량 운전사의 노련한 운전은 필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믿음을 준다.                                                                                                          

좀더 어드벤쳐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차량 뚜껑을 벗어 던져 버리고 광활한 회색 대지를 달린다면 CF속의 내가 있는 듯 하다.

 

3년 전 초기 이 지역을 개발 당시 4륜구동차가 접근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로부터 걸어서도 약 4시간의 등산로 크래킹으로 먼 거리를 여행 온 여행자들은 다소 피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인의 저력이 보인다. 없는 길을 산으로 낸 것이다. 일명 ‘스카이웨이’ 이를 통해 이제는 20~30분대의 트래킹이 가능해진 것이다.

약 3Km정도 트래킹하는 코스인데, 관광청에서 소개하는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좋단다. 분화 흔적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 자연의 위력을 새삼 실감 할 수 있다.

트래킹 등산로는 계곡물을 따라 우거진 산림욕과 함께 중간에 시원한 자연수도 마실 수 있다. 주말이면 필리핀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배낭을 메고 등산을 한다.

 

피나투보 트래킹 (Mt. Pinatubo Tracking)

3년 전 초기 이 지역을 개발 당시 4륜구동차가 접근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로부터 걸어서도 약 4시간의 등산로 크래킹으로 먼 거리를 여행 온 여행자들은 다소 피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인의 저력이 보인다. 없는 길을 산으로 낸 것이다. 일명 ‘스카이웨이’ 이를 통해 이제는 20~30분대의 트래킹이 가능해진 것이다.

약 3Km정도 트래킹하는 코스인데, 관광청에서 소개하는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좋단다. 분화 흔적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 자연의 위력을 새삼 실감 할 수 있다.

트래킹 등산로는 계곡물을 따라 우거진 산림욕과 함께 중간에 시원한 자연수도 마실 수 있다. 주말이면 필리핀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배낭을 메고 등산을 한다.

 

피나투보 화산 정상 무동력 뱃놀이

4륜구동 어드벤쳐와 트래킹을 거쳐 힘든 정상의 칼데라호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분화구는 고달픔을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수려하다.

산 치고 정상의 표정이 시원하고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지만 피나투보의 분화구는 우리나라의 백두산 천지를 연상 시킬 만큼 넓고 또 고요하다.

여기서 수심의 끝을 알 수 없는 분화구 호수를 자가 동력으로 둘러 볼 수 있는 뱃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호수 중간에 가면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이 자연 속 하나의 점인 된듯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Pulltravel Destination의 독점으로 개발됐으며, 안전과 편리, 어드벤쳐를 겸비한 새로운 북부 관광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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