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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휴양 도시 나수부 케논리조트

로맨스와 가벼운 일탈을 즐기다

등록일 2008년12월26일 11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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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12-26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하얗게 이는 파도가 찰싹인다. 바닷물은 투명하고 해변은 고운 모래다.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돌섬의 절경은 빼어나다. 노를 저어 저 돌섬에 갈 수 있을까? 속이 훤하게 비치는 바다로 뛰어들고 싶은 유혹.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그 유혹의 손길을 더한다. 까르르 대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느리게 느껴질 때쯤 뚝방 위로 석양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이 고즈넉하고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게 한다. 한적한 해변 휴양도시 나수부 케논 리조트에서~.

 

마닐라 도심에서 2시간 10여분을 떠나 오면 필리핀의 별장지대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나수부(Nasugbu)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을 품고 있는 따가이따이와 옆 동네인 나수부에는 최고의 휴양지로 북상하고 있는 캐논 리조트(Canyon Cove Beach Club)가 있다.

 

바탕가스 서쪽 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케논 리조트는 보기 드문 화이트 비치를 끼고 있어 고운 모래 사장이 휴양객들을 반긴다. 리조트는 비치를 따라 안쪽으로 위치해 있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일정량의 선선한 바람이 무더위로 젖은 코끝을 간지럽혀 주기도 한다.

비치 앞으로는 카약(1인승 노젓는 배)으로 충분히 갈 수 있을 만한 수려한 돌섬들이 방문을 기다리고 있고, 파도를 막기 위해 만든 뚝방이 새로운 물속 생태계를 형성하면서 다이버들에게 색다른 잠수 포인트가 됐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는 캐논리조트 방문객들이 즐겨야 하는 필수 코스. 캐논 리조트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샵을 마련, 카약, 페달보트,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선셋크루즈, 다이빙 등 바다를 누빌 수 있는 해양 스포츠를 준비했다.

특히 캐논 리조트의 다이빙 포인트는 신의 형상을 한 동굴을 탐험할 수 있는 Fortune Is(Blue Hole), 줄지은 뿔산호들의 아기자기함을 눈요기할 수 있는 Twin Is(Pink Well) 등 시선을 앗을 정도로 아름다운 포인트들이 많아 다이버들의 또 다른 정복 대상이다. 혹자는 팔라완 도스팔마스의 물 속보다 더 아름답다고 평하며 캐논 리조트를 들른다면 꼭 즐겨야 할 거리라고 소개했다.

 

케논 리조트는 너른 대지에 콘도형 객실, 부페 레스토랑, 전용 풀장, 놀이터, 비치발리볼장, 당구장, 탁구장, 스쿠버다이빙 샵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필리핀에서는 보기 드문 '원스탑(one-stop)' 시설을 자랑한다. 휴양하기 편한 한국의 콘도형 리조트와 같은 시스템.

 

다양한 평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 연인끼리 1박2일, 2박3일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주변 관광지로는 1시간 이내로 따가이따이와, 케이블 파크 등의 명소와 스프렌디또, 깔라따간, 에버크리스트 등 6곳의 주요 골프장들이 자리해 많은 휴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찾고 있다.

도심에서 얼마 안돼 화이트 비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과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케논 리조트에서 연말연시와 신년을 맞이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관광은 케논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양을 2300페소의 저렴한 데이투어(차량∙중식∙해양스포츠 택일 포함)와 1박2일 코스(4300~4500페소) 상품을 개발, 지난 12월20일(토) 개시했다.

아주 관광은 현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마닐라 마카파갈 로드에 위치한 블루웨이브(Bluewave)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데이 투어의 경우는 하루 전까지, 1박2일 코스는 최소 5일 전 예약접수 받는다.

 

이번 케논 리조트 관광상품을 개발한 아주 관광은 “이번 상품은 주변 따가이따이와 그 외 다양한 관광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가미할 생각이며, 지금은 주말만 운행하지만 1월말부터는 매일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상품의 시작으로 나수부 지역을 관광지로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빅, 헌드레드아일랜드 등 그 외 타 지역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광문의 : 851-7777, 0920-903-1364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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