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제90회 대전전국체전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선수단 이경수단장

해외 동포 전국체전 참가 어떻게 이뤄지는가?

등록일 2009년10월09일 17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9-10-09
 

 

참가종목 및 참가자격

매년 각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명실공히 체육강국을 지향하고, 국위 선양의 일조를 할 수 있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의 초석을 마련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체육대회이다.

각 도에서 선발 전을 치러 매년 10월에 열리는 체전에 해외동포 팀도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홍콩, 중국, 그리고 2007년 처녀 출전한 스페인까지 약 18개국 해외동포 팀이 참가하며, 참가 시 일반 선수들과 시합을 하는 게 아니라 체전 참가 해외동포 팀만 시합을 한다. 전국체전 시 열리는 경기종목은 무수히 많아 열거가 불가능하나 해외동포 팀 경기는 본국 대한체육회에서 승인을 받은 체육회에서만 참가가 가능하고, 이중 본국의 각 종목 협회에서 재외 동포의 참가를 채택한 골프, 볼링, 축구, 스쿼시, 탁구, 테니스 등 이 6종목만 현재 해외동포 경기를 하고 있다.

 

체전 시 소요경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체전 참가 시 경비 전액을 본국에서 지원하는 줄 알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고, 본국에서 해외 동포 팀에 지원해주는 건 2008년 기준으로 체전 선수단 및 임원단의 항공료 37만원이 전부다. 체전기간에 선수단이 이용하는 차량을 지원해주며, 체전기간 선수단이 묵는 숙소 및 식사는 참가국 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경비를 지불해야 하며 주로 이 비용은 해당국의 각 단체나 대사관, 그리고 전국체전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뜻있는 교민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2008년의 경우 필리핀 선수 임원들이 약 87명이 참가를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는데 재필리핀대한체육회에서는 참가 선수에게 일체의 참가비용을 안받았으나, 호주, 미국, 스페인등 항공료가 비싼 재외동포 팀은 일인당 1000불씩을 해당국 체육회에 지불하고 체전에 참가 했다. 이는 참가선수 개개인의 전국체전 참가의 자부심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당부 말씀.

2008년 제89회 여수 전국체육대회 때의 아쉬운 점은 재외중국선수단, 재외미국선수단은 금호그룹에서 각 1억씩을 후원해 일괄적으로 선수단복 및 여러 가지 혜택이 선수단에 돌아간 반면, 교민이 15만에 육박하는 필리핀 선수단은 어렵게 받은 교민들의 후원금으로 선수단에 점퍼를 지급하고 임원들은 2007년에 사용했던 체육회 단복을 다시 사용하는 근검절약을 행했으나 동등하게 경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재 필리핀 대한체육회에서는 체전참가 때마다 한인회 및 대사관등 여러 뜻있는 분들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번 2009년 역시 제90회 전국체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8월부터 각 참가 단체들이 전국체전 선발전을 통해 9월에는 참가선수단의 명단이 나오고, 10월에는 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할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는 필리핀 못사는 나라의 교민이 아니라 전국체전의 좋은 성적으로 비록 필리핀이 못사는 나라지만 재 필리핀의 교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줌으로써 재 필리핀 교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국체전이 되길 바라며, 끝으로 당부하건 데 제90회 대전 전국체전은 필리핀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라오며, 저희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전국체전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