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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클럽 산토 도밍고 지부 박동혁 회장

등록일 2009년07월02일 17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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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7-02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100여명의 필리핀 사업가 및 지역리더들이 참석한 로타리 클럽 산토 도밍고 지부 총회에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나왔다.

 

행사 사회자는 “의례적인 일이나 이번 차기 회장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 애국가 제창 및 묵념이 있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28일(일) 케존 메모리얼 서클 설예(Serye) 레스토랑에는 로타리 클럽 산토 도밍고 지부 25주년 설립기념 및 26대 회장 선출이 열린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한국인 박동혁씨가 당선됐다.

 

로타리 클럽 산토 도밍고 지부 26대 박동혁 회장은 “연륜도 모자란 제가 (회장이)되어 한편으로 부담스럽지만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필리핀인들이)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 회장은 KIC종합디자인 회사를 2005년부터 이끌어 왔으며 같은 연도에 필리핀 현지 친구(당시 산도 도밍고 지부 회장) 소개로 로타리 클럽에 가입, 회원들과 함께 활동을 해오던 끝에 올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수스 코(Jesus Co) 전 회장(25대)은 “한국계 회장으로써 박동혁씨가 최초다. 현재 경제위기로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협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을 믿고 도와 지금까지의 복지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베푸는 삶’이란 기본 정신 아래 로타리 클럽 산토 도밍고 지부는 부산 구포 로타리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족 기증 사업을 실시, 크리스마스 등의 명절 때마다 가난하고 소외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고 산타 클로스 노릇을 하는 등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동혁 회장은 “여느 한국인 술자리 모임과는 달리 로타리 클럽은 순수 목적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우리(산토 도밍고) 지부는 필리핀 경제적으로 주축이 되는 중국인 2세 회원들이 많이 있으며 회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적 정보 교류 등 친교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로타리 클럽의 가장 큰 장점을 묻자 박 회장은 “경영인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 박회장은 “필리핀 경영인은 첫째,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둘째,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 수집 및 교류를 하는데 도움을 주며 셋째, 깨끗한 금전 관계로 상호간의 오해소지를 줄이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회장은 필리핀 거주 한국인 사업가들을 로타리 클럽 회원으로 환영한다고도 전했다.

 

로타리 클럽 회원자격조건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고 좋은 사업환경을 가진 사업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을 하면 먼저 준회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2~3개월이 지난 후에 정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처: 0917-793-0186, 0929-525-3333 박동혁 회장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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