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8-13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하랴.. 기사쓰랴.. 마감에 허덕이는 기자는 푸석푸석한 피부와 다크서클을 달고 다니는 것은 기본, 드라큘라가 ‘나 몰라라~’하고 도망갈 수준의 목 여드름으로 비호감형 1순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 기자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직장 동료는 어느날 갑자기 뭔가를 쓰~윽 내미는데.. 두손에 쥐어준 건 다름아닌 1000페소짜리 페이스 마사지 쿠폰 한장. 노처녀 되지 말고 마사지라도 받으라는 그의 친절에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마카티 소재 에스테모아를 찾아갔다.

에스테모아 헬렌 김 대표는 기자의 피부상태를 확인한 후, 화농성은 아니나 여드름 치료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 곧바로 여드름 케어에 들어갔다.

먼저 가볍게 1차, 2차 클렌징으로 얼굴에 묻은 먼지와 때를 없앤 후 묵은 각질까지 제거, 부드러운 아로마 마사지로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얼굴 근육의 긴장도 말끔히 풀었다. 본격적인 피지 제거 시술에 앞서 두 필리핀 테라피스트들은 팔과 풋마사지를 시작해 얼굴에 향한 모든 신경을 분산시켰고 못생긴 여드름 피지는 아픔과 동시에 하나, 둘씩 얼굴에서 사라졌다.

여드름 피지는 없어졌지만 혹시나 바이러스가 옮겨 다닐라 1차 소독 마스크를 실시, 마스크를 하는 동안 지루할 수 있는 시간에 헬렌 김 대표는 여드름에 관한 상식과 피부관리법을 친절히 알려줬다. 다음에는 여드름을 진정, 억제시키는 고농도의 비타민과 앰플을 투여.. 촉촉해진 피부에 미인이 되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2차 마스크를 한 후, 토너∙아이크림∙에센스∙영양크림 등등으로 마무리를 마쳤다.

피지제거로 얼굴이 울그락 붉으락 해졌을 거란 걱정은 정성드린 여드름 진정 효과로 훨훨 날라갔고 오랜만에 깨끗한 생얼로 거리를 마음껏 누비고 다녔다.

헬렌 김 대표는 “여드름이 심하지 않을 경우, 여드름 케어를 5~6번 정도 받은 것이 효과적이며 화농성인 경우, 좀 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스테모아 여드름 케어는 회당 1000페소며 화농성의 경우 회당 2000페소다. 그러나 최근 2주년 썸머 프로모로 30%할인을 실시, 기회는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루빨리 여드름과 이별하고 깨끗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 보자.

에스테모아 문의처: 896-5198/0916-473-2456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