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5-22
 

아~ 이상하게 점점 늘어만 가는 비듬과 지글지글 타버린 머리결. 과도한 스트레스가 두피와 모발을 지치게 한다. 지친 우리에게 까치가 물고 온 듯 필리핀 최초 두피 건강과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는 헤드 스파. 마카티 POLA RES ST. 에 소재한 헤어 클릭을 찾았다. 헤어 스파는 먼저 300배 확대경으로 모공 상태와 탈모 정도, 두피 색깔, 모발 두께 등을 진단했다. 이날 체험 진단결과는 모발 두께가 정상적이고 탈모는 없으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수면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돼 두피가 불그스름하고 염증이 진행될 우려가 있다는 것. 나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바쁘게 뛰어다녔던 게 화근이었을까? 아님 인턴기자의 두피는 모두 이럴까? 마치 쉴 틈을 주지 않았다고 울그락 불그락 화가 난 듯한 나의 두피.

진단을 마치고 두피 상태에 맞게 긴장감 완화와 풍부한 영양 공급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상큼한 민트향의 트리트먼트제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받았다. 두피 케어를 받는 동안,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달콤한 토스트와 유럽인들이 식후 즐겨 마신다는 카모마일 허브티로 럭셔리한 폼을 좀 내면서 생각했다. ‘화가 난 두피야! 이제 좀 진정이 되니?’ 그 다음 수증기를 이용한 분사 헤드팩으로 15~20분간 두피의 각질 및 이물질 등을 연화시키고 모발과 두피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 모공을 열어 각질을 불리는 단계가 진행됐다. 은은한 민트향과 세심한 트리트먼트의 손길로 뻣뻣했던 머리와 목, 어깨와 온 몸 전체까지 풀리는 느낌이었다.  

이후, 두피 세정을 하는데 이 때 1분간 1800번 분출하는 맥동 제트수류와 슈만 공명파를 시술해 두피와 모공 안의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는 워터펀치를 받았다. 이러한 기본 시술을 마치면, 지성, 건성, 민감성, 지루성, 탈모 및 비듬 등 각 유형별로 집중관리를 하고 영양 앰플과 산소를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고 건강한 두피로 회복한다.

Aaron 원장은 “각자 두피 상태에 맞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각질 제거와 두피 케어를 받으면 효과적이다. 두피 케어와 함께 기능성 두피 영양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키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헤어 클릭의 헤드 스파는 1회 1,200이며, 탈모 방지 케어는 10회 패키지로 구입시 1회 서비스한다.

헤어클릭 문의처: 896-7000

[이영아 인턴기자 god-lovesyou@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