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물 형태의 내셔널아이디를 신청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대신 "인쇄 가능한 버전"의 아이디 이미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우려가 제기되었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국가 통계학자인 데니스 마파(Dennis Mapa)는 “현재 필리핀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서 인쇄되는 실제 신분증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청 등록 센터에서 인쇄 가능한 내셔널아이디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파는 보고서에서 "이것은 실제 또는 인쇄 가능한 내셔널아이디를 가진 등록자의 수를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쇄 가능한" 버전의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마파는 이전에 약 2,800만 개의 실제 내셔널아이디가 2022년 말까지 인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앱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모바일 ID형태의 있는 인쇄 가능한 버전될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PSA는 국내 신분증 등록자들이 올해 PhilSys(필리핀 식별 시스템) 모바일 앱 출시를 "계속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보고서에서 "실제 PhilID 카드에 앞서 등록자는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거래에서 디지털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앱을 통해 “더 편리하고 비접촉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파의 내셔널아이디 '인쇄 가능한 버전' 공개 발언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의문과 추측을 남겼다.
인터넷 상에서는
-“그래서 예산은 어떻게 되었나요? 모두 주머니에 넣어 배송이 안되나요? 대부분 아이디가 1년 정도 된 것인데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대박 !!!!!! "
-효율적인 ID프린터 공급업체가 없을까?” 또 다른 온라인 이용자는 "마트에서 '보너스 포인트' 카드 발급이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Dadami na naman pamemeke"라고 주장하며 그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조작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언급하며 배달이 안 되니 그냥 인쇄물이다 추측했다라고 비꼬았다.
통계청은 정부의 중앙 식별 플랫폼인 필시스(PhilSys)의 구현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국가 ID는 PhilSys ID라고도 한다. 통계청은 ID 카드의 배송은 개인이 등록을 완료한 후 6개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가 신분증 시스템은 필리핀의 모든 시민을 위한 단일 신분증 또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 및 개인 거래, 학교 등록, 은행 계좌 개설 등을 간소화하여 유효한 신분 증명이 되어야 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