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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마트] 내가 원하는 물건 총망라∙∙룰루랄라 신나게 장본다

등록일 2009년02월26일 13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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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02-26
 

 

업체명: 신나라 마트 ((구) 할머니 식품점)

대표: 김민성, 김정희

개업일시: 2007년 11월1일 (오픈 인수)

주소: #295 Waterfront, Friendship-Hiway Angeles

문의처: 045-893-0265/0266

 

외식하자고 하면 집에 반찬 많다고 손사래 치는 엄마. 우리 부모님 세대는 불황이 아니어도 늘 알고 계셨다. 집 나가서 먹으면 곱배의 돈이 나간다는 사실을! 언제나 지혜롭게 그리고 현명하게 돈 쓸 줄 아는 엄마가 장보러 가는 곳은 바로 신나라 마트.

라면, 김치, 야채, 냉동식품, 과자, 쌀, 해산물 등 갖가지 식품들이 총망라한 신나라 마트에서 룰루랄라~ 신나게 장보고 알찬 끼니를 준비한다.

 

이미 앙헬레스 교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손님을 유지하는 신나라 마트는 재작년 11월에 (구)할머니 식품점을 인수, 지속적인 투자로 덩치를 키우는 등 경제불황에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생활 식품 뿐만 아니라 육질이 부드러운 소고기, 삼겹살, 갈매기살에 소 양까지.. 필리핀 3대 정육 브랜드에 속한다는 ‘Mother Earth’에서 가져와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예쁜 디자인의 각종 냄비, 밥 먹는데 필수품인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 등 주방용품 구입도 가능하다.

 

신나라 마트가 장사 잘되는 비결은 신나라 마트 김민성, 김정희 부부의 열심에 있다. 손님이 오면 “안녕하세요” “헬로우(Hello)”하며 환한 미소를 선사하는 김민성씨와 맺고 끊는 것이 철저해 오히려 신뢰감를 주는 김정희씨는 좋은 고기를 사오기 위해 Mother Earth 도살장을 찾아가고, 고객이 “00가 필요한데요”라고 한마디 하면 마닐라까지 올라가면서 필요한 제품을 구입해온다. 기자의 발걸음처럼 ‘발로 뛰라!’라는 말을 철칙으로 삼고 ‘편하게 장사하면 안된다’는 말을 가슴 깊이 못박고 사는 부부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김정희씨는 “단골 손님이 우리 식품점 장점 세가지를 들면서 찾아오는데요. 일단 물건이 정품이고 가격이 좋답니다. 둘째로는 위치가 좋구요, 세번째는 맨날 웃는 우리 아저씨가 좋아서 온다 카대요”라며 은근히 마트 자랑을 했다. 정말 그래서인지 기자가 취재하는 내내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다.

 

신나라 마트를 들어가다가 혹은 나오다가 “헬로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이들은 ‘데이빗’과 ‘압둘라’ 앵무새. 어른들이 장보는 동안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심심한 친구가 되어주는 듯 하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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