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1-30
 

업체명: 파티투어

대표명: 정민재

개업일시: 2009년 1월2일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7시(일요일은 휴무)

위치: 109 Kalayaan Ave., Barangay Central Diliman Q.C.

문의처: 02)710-7892/ 0918-606-5082

“빨리빨리 해주고 정확하게 해주니까 많이 찾아오제, 안카믄 안와예~”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부산사투리가 듣기 좋은 파티투어 여행사 정민재 대표와 그의 직원들은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 업무 탓인지 밀려오는 일들로 매일매일이 바쁘기만 하다.

비자업무 부터 항공권 발권 및 여행업무, 컨설팅까지 진행하는 파티투어 여행사는 올티가스에 본점을 두고 현재 세부, 파라냐케에 이어 올 초에 케존 지점을 오픈. 정 대표는 “올티가스로 오는 손님들 중에 케존에서 오는 손님들이 많터라고요. 그래서 좀 편하시라고 케존에 오픈했어요”라고 말했다.

파티투어 여행사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업무 처리가 신속하다는 것. 관광비자 연장의 경우, 일반 수수료가 300페소이며 급행 수수료가 500페소에 대행한다. 항공권 업무는 세부 퍼시픽 항공과 계약을 맺어 한국을 제외한 국제선(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과 국내선 티켓을 싼 가격에 당일 발권이 가능하다.

파아란 하늘과 푸른 야자수 그리고 화이트 비치.. 친구들과의 추억여행 떠나기 좋고 허니문 커플들이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좋은 보라카이 알뜰 패키지는 4년간 보라카이에서 생활했던 정 대표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다. 여행사업을 처음 시작할 시기에 보라카이 패키지를 6999페소에 내놓았을 정도이니.. 최저가에 가장 알짜배기 노하우만을 제공한다. “첨에 6999페소에 내놓은 여행사가 없으니까 다들 미쳤다고 했죠. 이거 사기 아니냐고..” “근데 저희 여행사 통해 다녀온 분들이 인터넷 카페에 ‘즐거웠다.’ ‘저가에 좋은 추억 남겼다’하고 글을 올리면서 불티나게 잘됐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말도 못하게 했지만서도 2년간 정신없이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행복했죠”

여행 패키지 만큼은 최저가에 최고의 즐거움과 추억을 남겨 드리겠다는 경영 마인드 아래 파티투어는 보라카이 패키지 외에 세부 또는 팔라완 패키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철저한 프로가 안되면 안되거든요. 우리가 직접 세부도 가고 팔라완도 가서 인스팩션(inspection)하고 난 다음에 손님들한테 본대로 느낀대로 막힘없이 브리핑 나오는 게 진짜 프로 아니겠슴니까?”

올 중순에는 마닐라 지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정 대표는 또 “교민들의 사랑을 받고 큰 만큼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교민들께 인사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