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9-10
 

일로일로 한인회에서 기획한 의료봉사가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의료봉사가 실시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봉사단체에서 주최했다.

의료진으로는 강정숙, 구대학, 김대웅, 노양균, 이규환, 방병관, 조재천, 함평호 8명의 치과 전문의 외 보조 요원 등 약30여명으로 구성됐고 일로일로와 귀마라스 섬 등에서 이뤄졌다.

이번 의료행사 대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주민 300-400명 정도로 봉사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치과관련 교육 및 칫솔 약 등을 무료로 지급되고 치과 봉사 단체에서 전액 지원했다.

일로일로 한인회 강성희 회장은 한인회 창립 후 처음으로 갖는 뜻깊은 행사이며 한인회가 소외되고 열악한 의료낙후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한인들과 일로일로 주민들 간에 우호적인 유대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한인회의 창립 취지에 맞은 행사임을 강조했다. 강성희 회장은 일로일로 거주 교민을 비롯해 일로일로 시청 관계자 및 의료장비의 수월한 통관절차를 위한 세관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세부 일정으로는 8월13일 오후 의료진 도착, 14일 그레이트 비젼교회에서 의료봉사 시작 15일 귀마라스 아가페 국제 신학대학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의료진들을 8월16일 출국 보람찬 마음으로 출국했다.

이 행사는 지난 6월에 창립한 일로일로 한인회와 선교사 협의회 주최로 한국대사관 아가페 국제선교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수진 기자 manilaseo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