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오픈한 홈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스쿨이 2009년 8월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스쿨’(영국스쿨)로 명칭이 바뀐다.
또한 2009-2010년 학기시작인 오는 8월부터는 중학교 과정(8학년)까지 생기고 2010년 8월 학기부터는 고등학교(9학년-12학년)까지 생길 예정인데 한반에 2명 이상이면 반을 만들거라고 헬렌 이사장은 말했다.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스쿨은 다른 인터내셔널 스쿨에 비해 학비가 30~50% 정도(1년 - 유아부 4만4000페소, 유치부 7만7000페소, 초등학교 10만4000페소, 중학교 미정) 저렴한데 입학금이 없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교과서와 공책, 교복 등이 모두 교육비에 포함돼 있다.
또한 마녹마녹과 툴루반을 잇는 메인로드 코너에 약 3000스퀘어미터 평방에 새로 건축하고 있는 이 학교는 오는 4월 말이나 5월경 새학교로 옮길 예정이다. 각 반은 물론 체육실, 운동장 그리고 가든과 정글짐까지 갖추어 저학년 어린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동시에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보인다.
오는 6월초 브랜트 인터내셔널 스쿨이 문을 닫게 되면서 혼동스러웠던 학생 및 학부모들 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있어 아일랜드 홈 스쿨에 문의하는 숫자가 늘었다고 헬렌 이사장은 말했다. 헬렌 이사장은 정규과정 수업은 물론 ESL 랭귀지코스 과정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별과목으로는 골프. 프리즈비, 기타, 피아노, 발레, 음악밴드 등을 추가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기를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영국계 ‘아일랜드 인터내널 스쿨’ 과 독일계 ‘ 보라카이 유럽피안 인터내셔널 스쿨’ 이 2009-2010년 보라카이 교육열을 한껏 올려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진 기자 jini82k@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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