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02-25
 

보라카이는 물론 까띠클란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해 총 100명의 어린이가 기량을 겨루었는데 대회 첫날인 2월 21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3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 둘째날인 2월 2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레이스가 펼쳐져 총 7레이스로 경기를 마감했다.

자격조건으로는 만12세 미만인 키드부와 만 17세 미만인 주니어부로 나뉘었으며, 각 레이스마다 상대가 바뀌는 국제 경기방식이다.

심판 역시 국제심판 2명이 경기를 주관해 공정한 심판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날 오후 4시에 치러진 시상식은 키드부 초등학교 1학년 Angela (만 6세․마녹마녹 스쿨)가, 주니어부는 고등학교 2학년 Trias(만 15세․까띠클란 스쿨)가 영광의 챔피온 트로피를 안았다.

부상으로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1통과 금일봉이 전달됐다.

또한 이번 수상자는 오는 7월 아끌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아끌란 대회 수상자는 마닐라대회와  필리핀 전국대회 그리고 세계대회에까지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보라카이 한인회, 통글린, 윌리스 등 많은 업체들이 후원했다.

어린이들의 여러 가지 숨은 재능을 스스로 알게 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키와니스 클럽이 또 한번 터뜨린 지능개발을 위한 체스대회.

보라카이 어리이들의 세계로 나아가는 발돋움이 되길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김수진 기자 jini82k@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