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8-09-29
 

오는 10월25일(토)에 있을 예정인 보라카이 키와니스클럽과 보라카이 한인회 공동주최 ‘제1회 어린이 백일장’의 메인 협찬사가 ㈜삼성SDS로 지난 11일(목)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보라카이와 말라이 내 약 15곳 학교가 참여, 예선을 거친 학생들이 대회 당일 결승에 오르게 된다.

‘KIWANIS∙KCAB - LITERARY CONTEST OF CHILDREN'’이란 행사명으로 개최될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세계 어린이들의 화해와 친목을 위하여’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등은 1만페소, 2등은 7000페소, 3등은 5000페소의 부상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이밖에 시상품은 현재 ㈜삼성SDS가 검토중이다.

이번 어린이 백일장은 '시' 부문과 '그림' 부문으로 대회 주제는 9월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키와니스클럽은 그동안 시행하던 어린이 축구대회, 성탄절 어린이축제 그리고 불우어린이 돕기 및 장학사업 등을 해오다가 새롭게 어린이 백일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질 예정이다.

금번 대회의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재능을 육성시켜 보다 나은 문화생활은 물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하는데 뜻이 있다고 키와니스클럽은 말했다.

또한 키와니스클럽은 “행사 당일은 헌옷, 신발, 기타 학용품 등을 기부받아 나눠줄 예정으로 많은 한인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 그리고 이번 기획에 협찬결정을 내리기까지 도와주신 (주)삼성SDS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그래서 그들의 미래를 빛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면, 세상을 살면서 기분 좋은 사랑의 실천이 아닌가 싶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