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성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7월 11일 오후 4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류 홀에서 오충석 문화원장, 영성무역㈜ 한기석 대표, 민주평통 필리핀지회 김영기 지회장, 마닐라한국아카데미 양지청 교장,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박상철 교감, 제주항공 필리핀 총판 최혁 대표, 손영종 지점장,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서울 최대영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2회 영성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공동주최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오충석 원장은 “본 대회를 진행하면서 외국에서 생활하는 교민자녀들의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고 문화원이 주재국민들을 위한 행사와 더불어 교민자녀들을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타국에서 생활하는 교민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약속했다.
제2회 영성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후원한 영성무역㈜ 한덕우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한기석 대표는 “ 오늘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본 행사가 영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건네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임청명, 오미정 심사위원의 심사에 대한 총평이 진행됐다.
글짓기부분 장려상 시상은 마닐라한국아카데미 양지청 교장선생님이 그림 그리기 부분은 필리핀한국학교 박상철 교감선생님이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우수상 시상식은 민주평통필리핀지회 김영기 지회장이 시상하였으며, 영성무역㈜ 한기석 대표가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을 오충석 문화원장이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를 대신해 대상인 대사상 상장과 함께 한국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대상 시상에 앞서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마닐라한국아카데미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현호 학생이 “Regalo”라는 작품을 낭독하여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모든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으며,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다과를 들며 그림 그리기 부분 수상작품에 대한 감상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에 참석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성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같이 교민자녀들을 위한 행사가 1년에 한번인 것은 아쉽다면서 주최측에 행사 확대와 그림 그리기 부분에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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