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초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시티은행 ATM부정인출사건이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퀘죤지역에서도 발생해 교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필리핀 교민사이트에 올라온 피해신고 글에는 6월 16일 피해자가 인출 후 카드에서 17일과 18일 세 번에 걸쳐 28,000페소를 인출해 한국 시티은행에 신고했다며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자의 카드에서 부정 인출된 지역은 케죤에비뉴, 토마스모라토, 이스트우드 시티은행지점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는 17일 22시 48분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200만원 정도가 해외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앙헬레스 사고 피해자들에게 시티은행은 마그네틱스트라이프 카드를 사용한 고객으로 ATM 사용중지와 전자칩카드로 조기에 교체 할할 것 권장했다.
앙헬레스 부정인출사건의 주범은 이탈리아인으로 지난 2월 초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발표에 따르면 ATM에 복사장치를 설치하는 국제 신디케이트에 연계된 조직적인 범죄라고 발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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