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1-29
 

[사진설명-왼쪽] 지난 1월26일(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리핀 지회가 마카티 소재 마산가든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한 가운데 서병현 회장이 신년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오른쪽] 2월말 고국 귀임을 앞둔 대사관 임직원들에게 서병현 회장이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박규범 영사, 서병현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장, 박장식 영사

한국참전6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 예상

주필대한민국대사관 5명 임직원, 아쉬운 이임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필리핀 지회는 지난 1월26일(화) 마카티 소재 마산가든에서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신년 모임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기경례, 서병현 회장의 신년인사, 주필대한민국 대사관 이임 직원 환송회, 주요사업보고 발표, 공지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병현 회장은 “금년은 우리가 쏟은 정성이 꽃 피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주요 중심사업은 교민화합, 국민통합, 국가안보, 차세대 청소년과의 통일을 향한 접전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6.25전쟁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필리핀 정부, 참전용사, 그 후세들에게 감사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대사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기주 참사관은 이임하는 대사관 임직원들을 소개했고 송별사, 답사, 감사 선물 증정, 기념 사진촬영 등으로 석별의 담소를 나눴다. 2월 말에 고국 귀임을 앞둔 임직원들은 엄기성 공사 및 총영사, 김인 KOICA소장, 홍준기 참사관, 박규범 영사, 박장식 영사 등이며 엄기성 공사 및 총영사는 현재 중국 무안 발령을 받은 상태다.

모임에 참석한 박규범 영사와 박장식 영사는 “필리핀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간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들려오길 기대한다””필리핀이 만만치 않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곳에 계신 분들이 한인사회 기초를 굳건히 잡는 지팡이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민주평통 필리핀 지회 이규초 간사는 올해 주요사업을 발표했고 홍우현 감사는 지난 1월9일 대통령표창장 받은 소감을 밝힌 후 이날 모임의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민주평통 필리핀 지회는 올해 대사관 주관 6.25참전 60주년 행사 참여, 평통주관 광복절 행사, 차세대 포럼, 통일문화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민주평통 사업계획

1월: 집행위원회 모임, 교민언론 간담회, 신년정기모임

2월: 집행위원모임, PETOK회장단 신년모임간담회, 한글학교 교장단 회의, 한국국제학교교사간담회

3월: 집행위원모임, 자문위원워크숍(3월초 부부동반-1박2일 앙헬레스 또는 바기오), 통일포럼(3월중순 법륜스님초청)

4월: 집행위원모임, 대사관 주관 6.25참전 60주년 행사 적극 동참

5월: 지회장/집행위원/청년위원회/베트남지회위원 확대 회의 정기모임

6월: 의장 초청 한국방문, 강서구 협의회 교류답방, 집행위원모임, 참전60주년기념포럼(PETOK, 국방부, 청년위원회 주관)

7월: 정기모임, 직행위원모임, 한글학교 교장단 간담회

8월: 광복절기념 골프-전현직위원, 한인단체장초청, 평통주관 광복절 행사, 해군군항함 지원(대사관 협조)

9월: 차세대 포럼(본부 및 청년위원회 주관), 집행위원모임, 통일문화대전준비

10월: 통일문화대전개최, 차세대대표단 한국방문(본부 주관)

11월: 연말 정기모임, 집행위원모임

12월: 연말 봉사활동(PEKTOK, 고아원, 한글학교)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