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1-29
 

에듀팰리스(회장 홍종욱)은 필리핀 한인업체 R&G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해 총 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수빅 내에 에듀팰리스3.5를 건설 중에 있다.

총 7900여평 부지에 건설되는 에듀팰리스3.5(프로젝트명)은 콘도텔과 아카데미로 구성되며 콘도텔은 지상 7층 3개동 규모로 170가구가 거주가능하고 201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로부터 자재를 들여와 한국식 인테리어가 가미된 콘도텔은 37평과 66평으로 나눠지며 1000평 규모의 상가와 국제규제의 수영장,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입주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콘도텔은 작년 12월부터 국내 분양을 시작했으며 분양가는 평균 2억2500만원 상당이다. 에듀팰리스는 투자자가 콘도텔을 구매할 경우, 에듀팰리스 아카데미 수업료 50%가 할인되고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빅골프장 회원권도 분양과 동시에 교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콘도텔 등재와 전매를 에듀팰리스가 위탁해 운영이 가능하며 근교에 아카데미도 함께 건설됨으로 수익성 부동산 상품가치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에듀팰리스 아카데미는 오는 7월1일 완공예정으로 170세대가 거주하는 기숙사 및 홈스테이형 건물과 강의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에듀팰리스 아카데미은 대일학원과 미국 글렌뷰 사립학교,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참여해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년간 대일학원 이사장으로 지내온 에듀팰리스 홍종욱 회장은 “영어교육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반면 미국어학연수 경우 비싼 비용, 마약 등의 미흡한 학생관리, 가족 해체 등으로 애로사항이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홍종욱 회장은 “에듀팰리스3.5는 첫째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어학연수가 가능하고 둘째 홈스테이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셋째 3시간30분이란 거리로 가족들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데 장점을 두었다. 거기에다가 수빅은 아름다운 휴양을 제공하니 0.5%가 추가된 3.5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에듀팰리스3.5가 위치한 수빅은 특별경제지역으로 선포돼 개방정책과 외자유치를 바탕으로 자유무역항으로 발전했다. 더욱이 미군 주둔으로 인해 수빅은 정돈된 도시환경과 수준높은 관광휴양시설이 마련돼 있다. 다국적 기업으로는 한진중공업조선소, 일본계 히다치사, 대만의 ACER자회사인 윈스트론 등이 있으며 국제학교는 영국계 브렌트스쿨, 미국계 까사 깔라얀 등이 있다.

한편 에듀팰리스는 조만간 알라방 근교에 홍보관을 설치해 콘도텔과 아카데미를 홍보하고 분양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