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수) 저녁, 파사이에 위치한 비원레스토랑(코아타운)에서 '재필리핀한국언론인협회 정기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익진 회장(코리아포스트), 남문희 부회장(일요신문), 오명수 간사(골프뷰), 김대중 대표(뉴스게이트), 김희주 대표(마닐라펀)등 회원사 대표단과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홍성천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김정수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부회장(홍보담당)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그동안 마닐라서울과 주간마닐라가 협회에 가입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참석을 하지 않았으나, 최범승 대표(마닐라서울), 최정환 대표(주간마닐라)를 대신해 서춘봉 기자가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해 재필리핀한국언론인협회에 정식으로 가입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재필리핀한국언론협회는 신문 3社(코리아포스트, 일요신문, 마닐라서울), 잡지사 4社(골프뷰, 뉴스게이트, 마닐라펀, 주간마닐라, 한인총연합회 싸이트)를 포함해 8개社로 늘어나 명실 공히 필리핀 전 교민언론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거듭 태어났다.
신임회장 선출에서 남문희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남문희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늘어나는 한인사회에 걸맞게 협회 역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면 현실적인 기금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영자신문이나 협회보 등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협회의 체계를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문희 신임회장은 부회장으로 최범승 마닐라서울 대표, 김대중 뉴스게이트 대표를 임명했으며, 간사로는 오명수 골프뷰 대표를 임명해 임원단을 구성했다. <전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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