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 진에어가 인천-클락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14회 취항한다.
진에어는 지난 1월14일(목)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2월4일(목)까지 매주 목, 일요일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일정은 인천에서 오후 11시20분(한국시각)에 출발해 새벽 2시20분(현지시각)에 클락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는 새벽 3시20분(필리핀 시각)에 이륙해 인천에 오전 8시5분에 닿는다.
'골프의 천국'으로 알려진 클락은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꼽히는 루이시타 골프장, 타이거 우즈가 극찬에 마지 않았다는 미모사, 스코틀랜드 풍의 로열가든, 한국의 혼이 들어간 FA Korea C.C. 등 골프 마니아라면 꼭 한번 가고픈 골프장들과 스파가 즐비해 있어 이번 진에어 취항은 골프광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또한 클락은 뿌닝온천과 자연 그대로의 탐험을 즐길 수 있는 피나투보 트레킹 등 필리핀 새로운 관광여행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진에어의 국제선 취항은 지난달 21일 인천-방콕 노선과 25일 인천-아네다 부정기 노선에 이어 세번째다. 진에어는 이번 부정기편 운항 후의 성과를 검토한 뒤 정기편 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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