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N, 자원봉사 및 후원자 모집
[사진설명: 지난 12월3일 KCN개국행사가 목양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정기환(마닐라새생명교회 담임 목사) KCN 대표 이사가 KCN에 관해 설명하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교민을 위한 인터넷라디오방송국 KCN(www.gokcn.net)이 개국했다.
지난 12월3일(목) 올티가스 소재 목양교회에서 KCN개국행사가 개최, 선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Korean Christian Network System Inc.’의 약칭인 KCN은 뉴스 브리핑, 한인소식, 타갈로그 배우기, CCM Love, CCM Cafe, 하영 다이어리, 감동의 뜨락, 책 읽어주는 엄마, 세상 이야기, KCN 응접실, 애청자의 메아리, 설교, 생명의 샘 등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교민들에게 유익한 방송을 전달한다.
KCN이 개국하게 된 배경에는 작년 PCBS 라디오 방송시절부터다. 당시 국내 기독방송 CBS와 콘텐츠 사용 MOU를 체결 후 라디오 채널 DWDD(1134kHz)를 통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2시간씩 방송을 송출했다. 그러나 국방부 방송에서 정식 계약에 의한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어인 한국방송이 나온다는데 국방부 한 지휘관이 문제를 제기, 2개월 만에 방송이 중단됐다. 이에 PCBS관계자들은 여러 방송 채널을 모색하던 중 외국인에게 제약이 없는 인터넷 방송으로 전환하면서 KCN으로 방송명칭을 바꿨다.
KCN인터넷라디오방송측은 현재 100% 자체 제작하며 조만간 CBS기독방송 콘텐츠 중 일부를 가져와 매일 3~4시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자원봉사자들, 후원으로 이뤄진 KCN인터넷라디오방송은 앞으로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라며 방송의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는 방송에 함께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사진 한규명 alex@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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