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12-10
 

[사진설명: (왼쪽부터) 국립레온농대 Capaciete 학장, 동부중앙학교 Cabaro 부장, 김인 KOICA 소장, De Vera 필리핀봉사단조정국장, 최중경 대사, 오로라주립대 Angara 총장, 경제개발청 Cochingco 카라가 지역국장, 카비테 카라바오센터 Barrio 지부장, 북서비사야대학 Quimpo 총장)

지난 12월4일(금) 유엔에서 지정한 ‘국제 봉사자의 날(International Volunteer Day, 12월5일)’을 맞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필리핀사무소는 해외봉사단 파견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케존 소재 한필IT직업훈련원에서 개최된 이날 최중경 대사는 “국제 봉사자의 날과 함께 한비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양국은 서로 비슷한 경제, 문화, 그리고 인적교류가 있다”고 전하며 한 예로 음식에서 필리핀 음식인 Bagoong 과 새우젓, 언어에서는 Dali-Dali 와 빨리빨리, 시니강과 김치국 에서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은 풍부한 자원 및 재생 에너지 등이 있는 반면, 한국은 산업기술의 수준이 높으므로 양국의 강점들을 결합한다면 경제협력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샵이 한필 친선 우호 증진의 기회며, 한국해외봉사단과 각 파견 기관들은 두 나라간의 관계를 매우 값지게 증진시키고 있다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인 KOICA필리핀사무소 소장은 환영사에서 “’도전을 수용하고 기회를 잡자’ 주제의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과 같이 봉사단을 파견하는 국가들의 요구를 최우선적으로 수용하며 봉사단 파견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평가와 모니터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호세리토 필리핀봉사단조정국장 등 참가자 30여명을 환영했다.

워크샵은 KOICA 봉사단파견 사업에 대한 수원국 관계자의 이해도 증진 및 사업 홍보를 제고하는 자리로 각 기관장들은 KOICA 봉사단 활동을 통한 기관 발전 사례 및 단원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각 기관들이 봉사단 파견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KOICA에 대한 이해도 및 한국의 대한 위상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및 평가로 워크샵을 무사히 마쳤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