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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속 ‘한국’ 엿보기

등록일 2009년11월27일 12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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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1-27
 

1949년 3월3일 외교관계 수립을 시작으로 관계를 돈독히 맺어온 한국과 필리핀의 60주년 우정의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간다. 올해 들어 다양한 포럼, 세미나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우정을 다진 양국의 관계는 앞으로도 군사지원에서 정치적, 경제적, 안보적, 문화적 협력을 포함해 더욱 폭넓은 관계로 발전해 갈 것이다.

양국 관계의 발전은 필리핀에 증대되는 ‘한국’의 존재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위 ‘한류’라고 부르는 필리핀 속 ‘한국’은 일반적으로 주요 투자와 원조, 각종 사업, 수많은 교민들 그리고 필리핀에서 흔히 목격되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60년간 지속해온 관계와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기원하는 한국과 필리핀간의 현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본지는 필리핀 외무부에서 발행하는 ‘Insights’매거진을 발췌, 번역해 한-필 관계를 다시금 짚어보고 필리핀현지인들이 바라본 ‘한국’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60년 전 한국과 필리핀은?

1949년, 필리핀은 한국과 수교를 맺은 초기 국가들 중 하나로1950년대 한국전쟁 중 필리핀 정부가 한국으로 필리핀 병사들(PEFTOK)을 파견함으로써 혈맹관계를 맺었다. 전쟁 후, 필리핀은 한국으로 개발원조를 지원하고 국가 재건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은 1990년 한국이 유엔(United Nations)에 합류하는 것을 지지했다.

카를로 마르코 크루즈(Carlo Marco Cruz)가 감독한 영화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은 한국전 필리핀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유엔군 사령부 지휘 하에 필리핀 전 대통령 피델 라모스(Fidel V. Ramos)를 비롯한 7500여명의 병사들이 참전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베니그노 니노이 아퀴노 (Benigno “"Ninoy”" Aquino Jr.) 전 상원의원도 이 시기에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The Manila Times의 종군 기자로 참가했던 17세 어린 니노이 아퀴노 모습은 500폐소의 필리핀 지폐 뒷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전 때 필리핀의 이러한 공헌은 한비 수교의 기반이 됐고, 60년간 그 우정은 "풍부하고 튼튼한" 관계로 거듭났다.

 

60년 후 한국과 필리핀은?

오늘날 한국은 필리핀 최대 교역 대상자 중 하나이고, 지난 2008년 양국은 55억 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기록했다. 한국은 필리핀의 7위 규모의 수입·수출시장이다.

필리핀이 한국에 수출하는 주요 제품은 전자부품, 구리, 정보처리기계, 코코넛 오일, 해산물 등이다. 또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열대과일을 공급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반면에 한국은 필리핀에 반도체 부품장치, 석유, 석유화학물질, 전자정보처리기계, 철과 강철, 금속 건축자재, 자동차 등을 수출한다. 한국 기업이 수출을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영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제부품은 계속해서 주요 교역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또 필리핀에서 세번째로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5억불에 상당한다. 투자청(BOI)와 필리핀 경제특구관리공단(PEZA)에 따르면 한국 타자액은 총 해외직접투자액의 14.7%를 차지한다. 이와 더불어 필리핀에는 한진 조선소, 삼성, LG, 한국전력공사 등을 포함해 1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중 234개 한국기업들은 경제특구에 있으며 나머지는 클락과 수빅자유무역항에 위치해 있다.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면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원조 선진국’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의 한국공적개발원조 수원국 중 지속적으로 상위 10위권 내에 속해왔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정부는 한국대외경제개발협력기금(KEDCF)을 통해 약 3억 달러를 수반한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총 978만 달러에 해당하는 무상원조를 지원했다.

그간 지원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카비테 한∙필 친선병원 건립, 다바오 한∙필 직업훈련원 건립, 케존 및 블라칸 한∙필 IT훈련원 건립, 오로라주 미곡종합처리장 건립, 부수앙가 코론 공항 개발, 주요 국도 건설 및 개선조사 사업, 클락 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사, 재해방지 조기경보 및 감시시스템 등이다.

또한 한국정부는 필리핀 곳곳에 성장모델을 형성하는 상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농공복합단지(Multi Industry Cluster∙MIC) 사업은 멀티 산업 접근 방식을 통한 산업 성장 및 투자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각 분야의 최대 가능성을 발휘하기 위해 농업 관련 사업, 제조업, 생태관광단지들을 겸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양해각서 서명을 마친 양측 정부는 현재 농공복합단지(MIC)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중대한 조력은 필리핀을 향한 한국의 호의를 반영하기도 한다. 한국의 필리핀 원조는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의 열렬한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비롯됐다.

아로요 대통령은 연설 중 한국의 진심어린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북한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한국과 싸워준 것처럼 한국은 오늘날 가난과의 전쟁에서 우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필리핀 등의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한국 원조는 한국 성장 경험과 경제적 진보를 공유한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지속된 한국 경제 성장에 있어서 효율적인 대외 원조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1995년 세계은행의 원조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수원국의 지위를 졸업했다.

한국은 2010년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합류할 계획으로 향후 필리핀과 그 밖에 개발도상국가 원조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2년 약 20억 달러, 2015년 35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 이상의 즐거움, 와우 필리핀!

경제적 영향과 개발원조 이외에도 필리핀 속 ‘한국’의 존재성은 필리핀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한국인들로부터 실감할 수 있다. 2008년 한국은 필리핀에 19.48%로 최대 관광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미국 18.42%, 일본 11.44%로 그 뒤를 이었다. 또 61만 1,629명의 한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한국인은 필리핀 관광 사업의 주요 시장이 됐다.

2006년 Korean Travel Times가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937명 한국인 중 34%가 필리핀 방문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고 60%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인들은 오염되지 않은 필리핀 자연 환경, 적당한 여행비용, 해양스포츠와 그 외 레크레이션 등을 필리핀 관광 주요특징으로 꼽았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가족여행과 허니문을 목적으로 필리핀을 찾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보라카이와 세부, 마닐라다.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한국인

흔히 단기여행으로 필리핀을 방문하지만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오는 교민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민들은 대부분 사업가, 무역업자, 학생, 은퇴자, 선교사로 구성된다.

2009년 5월부로 필리핀에는 11만5400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이래로 151%의 인구증가를 의미한다. 또한 ‘코피노(Kopino)’, 즉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 태어난 2세들도 1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다.

급격히 증가하는 교민들은 마카티, 파라냐케, 케존 지역에 ‘코리아 타운’을 생성했다. 메트로 마닐라 밖으로는 바콜로드, 수빅, 다바오, 팜팡가, 다바오와 같은 지방도시에 살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흔적은 어디서나 목격된다. 이미 필리핀에는 수많은 한인교회, 식당, 식품점, 호텔, 리조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교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는 여러가지 요인이 따른다. 필리핀의 저렴한 생활비용이 주요 원인이며 한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교육비와 숙비는 한인들을 유혹한다. 따뜻한 기후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고 순응적인 필리핀인의 성향도 한인들의 관심을 끈다.

사업에 종사하는 교민들은 적은 비용으로 필리핀에서의 상업과 무역을 가능케 한다.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진학 준비를 위한 영어공부를 하기에 더없이 경제적인 나라다. 또한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한국 선교사들에게 어려운 필리핀인들을 도와주고 기독 신앙을 나누는 기회를 부여한다. 은퇴자들에게도 따스한 기후와 여유로운 생활을 선사한다.

 

한국인과 필리핀인 문화적 차이

교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는 필리핀 지역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매달 각 800~1000불 이상을 쓰기 때문이다. 이는 1년에 10억불에 달하는 소비자지출을 만들어 낸다.

한인들이 필리핀에 경제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필리핀 정부가 포고했으나 일부 필리핀인들은 한인 급증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인들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이주를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가 필리핀인과 필리핀 사이에 걸림돌이 되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인들은 한인들이 늘 자민족 중심주의의 공동체로 인식한다. 이와 같은 여론은 다수의 ‘코리안 타운’과 자급자족식의 한국 단체들로부터 드러난다. 한국인들이 영어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언어의 장벽이 그 원인이 될 수도 있겠다. 때문에 필리핀인들과 광범위한 대화나 교류를 꺼려하는 한인들도 있다.

게다가 호된 역사와 지리상, 한인들은 외국인들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 공교롭게도 필리핀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필리핀인들의 호의적인 접대나 반응과는 상반된다. 결과적으로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 종종 오해와 문화적 충돌이 발생한다.

한편 한인들은 필리핀인들이 불성실하고 무책임하며 사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우호적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인들은 돈을 강탈하고 한인들을 이용하려고 한다. 또다른 반면으로 필리핀인들은 한인들이 거슬리고 깔보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일부 한인들은 “부유함과 흰 피부를 떠나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느낀다.

더 이상의 문화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해결이 필요하다. 방문객으로서 한인들은 한-필 문화 차이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발의와 활동 등을 편성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에 입문하는 한인들이 필리핀 여러 사회적인 태도와 문화 관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어떤 한인 단체나 교회들은 어려운 필리핀인들을 돕고 사회적 교류를 북돋우기 위해 자선사업도 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보다 우호적인 상호관계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에 부는 한류열풍

한류의 등장은 필리핀에 한국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류는 패션, 음식,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을 통해 많은 필리핀인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여러 필리핀인들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에 의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필리핀에서 ‘한국’이란 단어는 곧 한국산 제품들의 높은 품질과 멋, 그리고 유행을 말한다. 인기있는 한국드라마들은 필리핀인들이 쉽게 공감하도록 가족, 우정, 사랑과 같은 소재로 현대 사회를 다루고 있다.

더욱이 국제사회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은 아시아적인 가치를 보존하면서 서양 문화나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해 있는 것을 근거한다. 한국드라마는 한국 사회와 전통, 행동, 습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를 메우는데도 큰 보탬이 된다.

이러한 한류열풍은 필리핀들이 ‘한국’과 친밀해졌고 한국의 ‘소프트 파워’에 대한 필리핀 포용력은 앞으로 양국 국민간의 문화 이해와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이 본받아야 할 ‘한국’

이 밖에도 필리핀은 한국으로부터 ‘소프트 파워’전략과 경제발전방침을 본받아야 한다. 양국 간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필리핀인은 한인들의 훌륭한 위업을 뒷받침하는 주 요소들을 적응하고 흡수해야 한다.

2008년, 한국은 아시아뿐만 아닌 다른 여러 나라에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세계 10대 문화수출국 중 하나로 성장했다. 단순히 강력한 정부지원을 떠나 이러한 세계적 성공사례는 한국의 애국정신과 문화적 자부심에 크게 이바지 했다.

연구들에 의하면, 많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인들은 ‘한국’을 표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는 한국이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세계화의 출현과 식민역사로부터 발생한 타 나라들의 문화적 영향에도 한인들은 한국 고유의 문화재들을 장려하는데 힘써왔다. 한인들은 세계에 대표할 수 있는 문화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한국문화를 보존해왔다.

이러한 한국의 소프트 파워는 필리핀 또한 배워야 한다. 문화외교를 통한 필리핀문화 장려에 힘써 국제공동체 내에서 필리핀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은 필리핀 문화외교가 단순히 국제 공동체에서의 나라위상을 높이는 수단이 아닌, 필리핀인들 자체 내 문화를 일깨워 줄 촉진제가 되길 바래왔다. 이는 필리핀인들의 애국정신과 동반할 뿐더러, 또한 만일 필리핀이 세계에서 하나의 큰 명성을 남기게 된다면 국제적 필리핀 문화 이해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시 된다.

필리핀이 한국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또다른 점은 바로 경제적인 ‘자립’이다. 1960년대 한국정부는 당시 한국을 세계에 표류하게 한 외국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성격에서 벗어나 자급자족적 산업경제를 이룩했다. 한국정부는 수출주도적 접근과 다른 수입대체적 공업화 정책을 결합시켰다. 전자, 조선, 자동차 산업 등의 새로운 산업분야들은 다른 비슷한 주류의 상품 수입을 어렵게 함으로써 더 보호되고 발달돼 왔다. 이 산업들이 자신들의 관제 하에 있을 시 정부는 그들의 수출에 유용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수입품의 가격을 올림으로써 한국 원화가치를 하락시켰다. 이것은 국가의 국내 상품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게 해주었다. 동시에, 한국인들 스스로가 그들의 국산품을 구입하고 장려하는데 힘썼다.

한국의 외향적 경제정책은 심지어 국제적 상품의 질과 비교적 저렴한 상품개발을 주도한 삼성, LG, 현대 등의 국내 브랜드를 탄생시키는데 이바지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으로부터 필리핀이 배워야 할 점은 굉장히 많다. 한국의 성공요인이 필리핀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논쟁여부가 있지만, 경제적 자급자족, 경제적 자립이론은 받아들여져야 할 중요한 요소다.

필리핀은 또 보조금과 한국이 전에 받아왔던 발전 지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것과 같이 정기적 대출의 장기적 이익생산을 위해 힘써야 한다. 필리핀은 다른 나라로부터의 지속적 원조와, ODA 수령인이었던 입장으로부터 벗어나, 예전에 그러했듯 자급자족적 국가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가해야 한다. 필리핀이 과거 한국을 도왔던 많은 나라 중 하나였던 것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해낸 것처럼 필리핀이 성장하는데 큰 동기가 되야 한다.

 

한∙필 우정은 영원히

필리핀 내 한인 급증은 양국간의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실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정부간과 국민간의 교류가 늘어났고, 우호관계 발전을 비롯한 상호간의 이익도 얻었다.

한국과 필리핀은 60주년 수교 기념을 시점으로 각종 협력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양국의 긍정적인 태도가 지속적인 우정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1 “PGMA’s Speech during the Welcome Reception for the Philippines- Republic of Korea Business Forum,” Office of the Press Secretary, 18 February 2009, http://www.ops.gov.ph/speeches2009/speech2009_feb18a.htm, (accessed 16 October 2009).

2 “Philippines-Korea Trade Relations,” Embassy of the Republic of the Philippines in Seoul, South Korea, http://www.philembassy-seoul.com/ptic.asp, (accessed 21 October 2009).

3 Cathy Rose Garcia, “Philippines-Korea Friendship Year Taking Off,” The Korea Times, 31 May 2009, http://www.koreatimes.co.kr/www/news/special/2009/09/275_45989.html, (accessed 9 September 2009).

4 “South Korea Bilateral Trade with the Philippines,” Bureau of Export Trade Promotions (BETP), Tradeline Philippines 2006, http://tradelinephil.dti.gov.ph/betp/korea1, (accessed 16 October 2009).

5 Ibid.

6 “True Friendship Looking Beyond Six Decades,” Philippine Daily Inquirer, 3 October 2009, p. H2.

7 “Philippines-Korea Investment Relations,” cited in Note 2.

8 Dennis Estopace, “Korea Seen Tripling Aid to ASEAN Neighbors,” Business Mirror, 24 June 2009,

http://www.businessmirror.com.ph/home/top-news/12266-korea-seen-tripling-aid-to-asean-neighbors.html, (accessed 19 October 2009).

9 Marvyn Benaning, “RP, South Korea Sign Accord on Multi-Industry Cluster Program,” Manila Bulletin, 7 June 2009, http://www.mb.com.ph/node/206180, (accessed 16 October 2009).

10 Ibid.

11 “PGMA’s Speech During the Inauguration of the Korea-Philippines I.T. Training Center,” Office of the Press Secretary, 16 December 2005,

http://www.op.gov.ph/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5430&Itemid=38, (accessed 23 October 2009).

12 “Korea’s ODA at a Glance,” ODA Korea,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Republic of Korea, http://www.odakorea.go.kr/eng/include/glance.php, (accessed 19 October 2009).

13 The OECD is composed of 30 member countries sharing a commitment to democratic government and market economy. Dubbed as the exclusive club for the rich nations, its members include the US, Japan, Australia, Canada, United Kingdom, among others. Although Korea is part of the OECD, it is not a member of the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DAC). This committee includes OECD members that are major global donors of ODA. See http://oecd.org.

14 Dennis Estopace, “Korea Seen Tripling Aid to ASEAN Neighbors,” cited in Note 6.

15 “Visitor Arrivals to the Philippines by Country of Residence (January-December 2008),” Department of Tourism, http://www.visitmyphilippines.com/index.php?title=VisitorStatistics&func=all&pid=39&tbl=1, (accessed 20 October 2009).

16 “RP Obtains High Rating in Survey of Korean Tourists,” Manila Bulletin, 3 May 2006, http://www.mb.com.ph/TOUR2006050363009.html, (accessed 20 October 2009).

17 “Overseas Citizen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Republic of Korea, http://www.mofat.go.kr/consul/overseascitizen/compatriotcondition/index6.jsp?TabMenu=TabMenu6, (accessed 21 October 2009).

18 Mylah Reyes Roque, “The Korean Wave,” Newsbreak, 9 May 2005, http://partners.inq7.net/newsbreak/common/printable.php?site_id=48&story_id=36361, (21 October 2009).

19 Jet Damazo, “Korea Invades the Philippines,” Asia Sentinel, 11 July 2007, http://asiasentinel.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575&Itemid=34, (accessed 21 October 2009).

20 Virginia A. Miralao, “Understanding the Korean Diaspora to the Philippines,” in Virginia A. Miralao and Lorna P. Makil, Exploring Transnational Communities in the Philippines, (Manila: Philippine Social Science Council, 2007): 24–39.

21 Mylah Reyes Roque, “The Korean Wave,” cited in Note 17.

22 Ibid.

23 These business and trade incentives can include: assistance in securing permits and licenses, support in joint venture match-making, facilitation of service connections with local utilities, streamline of customs procedures for the importation of equipments, raw materials, and supplies from South Korea, among others.

24 Kim Sue-Yong, “Korean Wave ‘Hallyu’ Waning,” The Korea Times, 5 May 2008, http://www.koreatimes.co.kr/www/news/special/2008/05/180_23641.html, (accessed 27 October 2009).

25 Sung Sang-Yeon, “The High Tide of the Korean Wave III: Why Do Asian Fans Prefer Korean Pop Culture?” The Korea Herald, 4 February 2008, http://www.asiamedia.ucla.edu/article.asp?parentid=86640, (accessed 28 October 2009).

26 “Concept Paper on Cultural Diplomacy,” prepared by the Center for International Relations and Strategic Studies (CIRSS) of the Foreign Service Institute, Manila, Philippines.

27 Rey Angeles, “Comparing the Philippines with South Korea,” in The Peso Exchange Rate: Why Are We So Poor? (Manila: Cacho Hermanos Printers, 2006).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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