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9-11-19
 

지난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마닐라 소재 SMX Convention Center 2층에서 ‘09 HVAC (냉공조) 전시회’가 열렸다.

PHILCONSTRUCT(필리핀건설협회) 주관의 필리핀 2대 건축 관련 전시회 중 하나인 이번 전시회는 매년마다 개최되며 1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서 평균 400개의 업체가 참여해 각 제조사별로 신모델, 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각축장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수많은 건축가, 건축ž건설기업 관련종사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서 평균 5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표적인 건축, 건설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2회째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한 일반 에어컨 외 시스템 에어컨, DVM 등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관련 종사자 관람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2년 연속 ‘Best 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지 법인 가전사업부 에어컨팀장 Christopher T. Pandi씨는 현재 파나소닉, 케리어 등의 기업이 필리핀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먼저 진입해 있지만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은 삼성전자의 첨단기술이 전력효율과 관리적인 측면에서 월등하다며 필리핀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석권은 그리 멀지 않다며 자신했다.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은 안락한 취침 모드,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러지 요인들을 박멸하는 MPI(Micro Plasma Ion) 기능 등을 탑재한 독립적 에어컨을 중심으로 중앙제어를 통한 최적화 냉방 관리를 통해 제품의 유지관리와 절전을 통한 높은 관리비 절감 효과를 갖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은 다수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벌써부터 필리핀 건축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규명 alex@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