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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상위] 제6회 부천시 수출상품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리본커팅식이 거행됐다.
[사진설명-왼쪽] 지난 11월10일(화) 부천시 수출상품전시회에서 교민 기업체인 코스모메디컬(대표 이동수)은 ㈜디메텍, ㈜비전과학, 세익메디칼㈜ DS 이노텍㈜, 성신메디컬과 합의각서(MOA)를 체결, 의료장비, 치과의료장비, 의료제품, 소독장비 등의 판권 및 거래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사진설명-오른쪽] 최중경 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이 부천우수상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테이프는 이미 끊어졌다.
제6회 부천시 수출유망상품전시회는 지난 11월10일(화)부터 12일까지 부천시만의 자체우수상품으로 2박3일간 필리핀 바이어들을 적극 공략한 끝에 수출 200만불을 향해 한걸음 다가갔다.
부천시 수출유망상품전시회는 부천시 중점 육성 상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회장 김영기)와 연계해 2004년부터 필리핀에서 개최하고 있다.
마카티 소재 글로리에타몰 중앙광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디메텍, 리얼스톤㈜, ㈜모두트로닉스, ㈜모텍스, ㈜비전과학, 세익메디칼㈜ 신영측기㈜, 에스케이전자, ㈜에이치맥스, 엘림티앤씨, 엠제이코퍼레이션, 정삼당 코리아, 제이이메디컬 파페코리아, 프로빅스, CML 코리아, DS 이노텍㈜, SECO 등 총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각 업체 부스에서 필리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및 상담을 나눴다. 주요전시품목은 가격표시기,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IT · 전기전자 관련 제품 및 부품, 살균기, 온열치료기의 생활용품, 자동차용 휠터 등의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이다.
전시회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수출성과가 부진했으나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있게 행사를 진행한 덕에 작년부터 상담 124건, 계약 32건, 수출실적 160만2000불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2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6년째 진행해온 탓인지 탄탄한 준비과정을 거쳐 성황리에 마쳤다.
김영기 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장은 “전시회를 위해 무려 8개월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각 업체별 우수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부천시를 3번이나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부천시,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예술공연단, 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는 부천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홍건표 부천시장과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중소기업 부스들을 일일이 방문해 기업을 홍보하고 기업의 사기를 북돋아줬으며 부천시 예술공연단은 한국전통무용과 비보이 댄스 등의 공연을 펼쳐 필리핀 현지인들의 시선을 전시회로 집중시켰다. 필리핀한인무역인협회는 기업들이 현지바이어들과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통역원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최중경 대사, 김인 KOICA 마닐라 사무소장,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장은갑 회장, 한비수교60주년기념행사위원회 박현모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찾아와 개막 리본커팅식에 참여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한편 교민 기업체인 코스모메디컬(대표 이동수)은 ㈜디메텍, ㈜비전과학, 세익메디칼㈜ DS 이노텍㈜, 성신메디컬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의료장비, 치과의료장비, 의료제품, 소독장비 등의 판권 및 거래를 추진할 것을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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