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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온도이’에 우리정부 및 민간지원 총 76만불로 집계

인천시, 마닐라시에 5만불 지원금 전달

등록일 2009년10월30일 12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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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9-10-30
 


 

 

[사진] 지난 23일(금) 마닐라 시청에서 이창구 인천 부시장은 태풍피해성금증서를 알프레도 림 마닐라시장에게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 (왼쪽부터) 전대구 인천시 국제자문관, 이창구 인천 부시장, 알프레도 림 마닐라시장, 최중경 대사, 곽하영 인천시 국제협력관

 

오는 11월2일 태백시, 바기오시에 6500불 상당 지원

 

 

지난 10월23일(금) 인천시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온도이’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마닐라시에 지원금 5만불을 전달했다.

 

마닐라 시청에서 진행된 지원금 전달식에는 최중경 대사를 비롯, 이창구 부시장, 곽하영 국제협력관, 전대구 인천시 국제자문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알프레도 림 마닐라시장은 “인천시에 보내온 성금을 꼭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중경 대사는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은 한국전 당시 필리핀이 7000여명의 병력을 보내준 사실을 잊지 않으며 금번 태풍 피해에 대한 지원은 필리핀에 보답하는 일환으로 양국간의 우의와 협력관계를 잘 드러내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마닐라 수몰지역이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계속적인 지원의 손길이 필요해 지원을 결정했다.

 

교민이자 인천시 국제자문관인 전대구 목사는 “필리핀측에서는 우리의 온전 어린 손길이 더할나위없는 큰힘이 되고 있다”며 “교민이나 사업하는 분들에게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필대한민국 대사관은 태풍 ‘온도이’와 ‘페펭’의 내습에 따른 필리핀 피해에 우리 정부와 민간의 지원이 총 76만불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우리정부는 2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 식량, 텐드 등을 KOICA를 통해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5만불을 기부했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인천시가 5만불을 자매도시인 마닐라시에, 부천시가 1.8만불을 자매도시인 발렌주엘라시에 보냈고 태백시는 오는 11월2일 자매도시인 바기오시에 6500불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교민단체로는 한인총연합회가 메트로 마닐라 등 인근 지역에 구호품 전달 등 자원봉사를 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리핀 지회에서 15만 페소, 필리핀한인무역협회에서 15만 페소를 성금했다.

 

우리 기업은 OCI사가 가장 먼저 소식을 전달받아 5만불을 필리핀적십자사에 기부했고 삼성전자가 4만불을 지원과 함께, 삼성전자는 피해 제품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또한 4만불 상당의 학용품과 모니터를 지원했고 무상 수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외환은행은 1만불을 한인총연합회를 통해 지원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1만불 상당의 생수 1만병을 벵겟주 카파간(Kapangan)시와 키분간(Kibungan)시에 전달했다.

 

국제 NGO인 ‘Good People(선한 사람들)’은 20만불 상당의 구호품을 태풍최대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각 교회 단체 및 개인이 지원한 성금과 구호품을 따지면 더 많은 지원이 있으리라 예상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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