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유학중인 30대 유학생이 목숨을 끊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케존 경찰 수사국은 올해 30세의 유모씨가 지난 10월15일(목) 오전 케존시 한 콘도 근처주차장에서 숨진 것을 가드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케존 경찰 수사국은 콘도 내 CCTV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유씨가 콘도 24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유씨와 같은 학교 재학 중인 한국인 목격자는 유씨가 평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편이며 필리핀 교우관계도 좋았다고 말했다. 또 유씨가 미국에서 5년 정도 생활한 바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애도 크지 않았을 거라고 증언했다.
한편 케존 경찰 수사국은 유씨의 자살원인을 놓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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