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우리 정부, 30만불 상당 구호물품 지원 본격 나서

한국 적십자, 필리핀 적십자 측에 5000불 지원

등록일 2009년10월09일 11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9-10-09
 


 

[사진설명: 최중경 대사는 KOICA쌀과 의약품을 1차로 전달하고 에스퍼란자 카브랄(Esperanza I. Cabral) 필리핀사회복지부 장관과 악수를 나눴다]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온도이’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시민들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품 지원에 본격 나섰다.

 

지난 9월29일(화) 최중경 대사는 필리핀현지언론을 통해 30만불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0월5일(월) 우리나라 무상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1차 구호물품으로 KOICA쌀과 의약품을 필리핀사회복지부(DSWD)에 전달했다.

 

필리핀사회복지부(DSWD) 긴급구호 물품 창고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최중경 대사, 에스퍼란자 카브랄(Esperanza I. Cabral) 사회복지부 장관, 김인 KOICA 필리핀사무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최중경 대사는 연속적으로 발생한 태풍 ‘온도이’와 ‘페펭’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슬픔에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이에 에스퍼란자 카브랄(Esperanza I. Cabral) 사회복지부 장관은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한 각 지방에 태풍 ‘온도이’로 인한 수재민들이 400만명이 넘는다. 태풍 ‘페펭’에 의한 수재민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더 불어날 전망이다. 이번 한국 지원은 수재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의를 표했다.

 

KOICA관계자는 구호물품으로 KOICA쌀(10만불 상당), 한국에서 선적한 의약품(10만불 상당), 10불 상당의 텐트, 은박매트 등이 1,2,3차로 나눠 지원된다고 밝혔다. KOICA쌀은 우리정부의 무상원조로 오로라주에 건설된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생산된 쌀의 브랜드명이다.

 

관계자는 또 10월6일부터 구호물품을 재포장해 마리키나시, 파식시, 발렌주엘라시 등 10여개 지역을 찾아가면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 활동에는 KOICA봉사단원, 연수생동창회원(PHILKOFA), 대사관 직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필리핀재난긴급구호를 위해 2009년 태풍 ‘프랑크’ 피해 당시 30만불, 2007년 11월 태풍 ‘레밍’ 및 알바이주 산사태 피해 당시 10만불, 2007년 2월 레이테 산사태 피해 당시 1000만불을 기증한 바 있다.

 

한편 최중경 대사는 우리정부의 지원에 이어 한국적십자에서 5000불 상당을 필리핀적십자측에 추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