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대한민국대사관, 오는 10월6일까지 한국영화제 연장 진행
한국영화제가 한비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9월23일(수) 개막한 가운데 필리핀현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급기야 상영관측은 주최측인 주필대한민국대사관에 연장을 요청, 대사관은 오는 10월6일까지 영화제를 연장 진행한다.
대사관 관계자는 “극장 좌석이 250석인데 대부분이 만석을 이룬다고 들었다. 상영관측에서 한주 연장하자는 말에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 한국인관람객은 “자리가 없어 앞자리에 겨우 앉아 관람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그 다음 상영영화를 보러 온 필리핀 현지인들이 길게 줄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한국영화 인기를 실감했다.
만달루용시 EDSA 샹그릴라 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올드보이’를 비롯해 ‘플란다스의 개’, ‘사과’, ‘천년학’,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우아한 세계’, ‘음란서생’ 등 7편의 한국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 티켓이 상영시간 30분 전에 배포되며 극장 입장시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상영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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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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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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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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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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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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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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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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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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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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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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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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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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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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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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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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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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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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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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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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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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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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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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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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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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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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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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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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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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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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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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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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