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부터 23일까지바탕가스마비니시에서는재필리핀수중협회와제주도의사회가작년에이어 2번째의료봉사를펼쳤다. “Heart to Heart: Sharing smiles in the Philippines 2009”이라는주제로갖게된이번행사에는제주도의사회회원10명과재필리수중협회회원및자원봉사자 34명이참가해 3일간의의료봉사기간동안약 2500여명의환자를진료했다. 또한한국에서직접 2만불상당의의약품을들여와현지인들에게진료약품조제를했다.행사기간중필리핀수중협회박인식회장은마비니시시장으로부터감사장과감사패를전달받기도했다.마지막송별파티에서원대은제주의사회회장은 “이번행사에는작년보다훨씬수월한진료와치료를할수있었다. 의료용어를알고있는대학생자원봉사자들의덕택이크다”며 “내년에도후년에도지속적인의료봉사를할계획이다. 봉사를다녀봐도이렇게필리핀수중협회처럼조직적인도움은처음이다.”고말했다. 필리핀대한체육회함종기회장은송별인사에서 “전일정을함께하지못해죄송하다. 하지만이렇게열악한필리핀의료혜택에제주의사회의봉사활동은한국인의긍지를심어주었다. 앞으로도수중협회와더불어적극적인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이번행사를주최, 주관한재필리핀수중협회는 2006년재필리핀대한체육회산하로설립스쿠버다이버들의모임으로현재박인식(가야레스토랑)씨가 2대회장으로연임되이끌고있다.
최범승 (eric@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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