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대한민국대사관 최중경 대사를 예방한 제3차 KOICA해외봉사단원들
우리나라 무상원조로 정부에서 파견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 14명이 지난 8월17일(월) 필리핀에 도착해 주필대한민국대사관 최중경 대사를 예방했다.
올해들어 세번째로 파견된 이들은 낙동 분야(12명), 마케팅 분야(2명)를 전공으로 4주간의 현지적응훈련을 거친 후 보홀, 라 유니온 등 6개 지역에 소재를 둔 필리핀 카라바오 지역 축산협동조앞 및 필리핀 카라바오 누에베시아 센터(PCC)에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아로요 정부의 필리핀 축산업장려정책을 시행하는 필리핀 카라바오 센터와 KOICA는 해외봉사단원 파견사업으로 2007년 6명, 2008년 12명에 이어 올해 파견이 이뤄졌다.
필리핀 유제품(분유, 우유, 치즈 등)에 대한 자국 의존도가 2%에 불과한 가운데 이번 봉사단원들은 필리핀 낙농업 및 유가농 발전에 획기적인 증대를 최종 목적으로 활동하며 향후 유제품 생산 시스템과 판매증대를 통해 농가생산 및 수익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KOICA는 낙동 분야 선진 기술교육과 품질 개선, 유량 증대에 필요한 장비와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제품 생산 후의 판매, 홍보 및 마케팅 관련 업무또한 지원한다.
우리정부는 KOICA의 해외봉사단파견사업을 통해 주재국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무상원조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범세계적인 식량위기와 필리핀의 농업문제와 관련, 농가 부수입 증대를 통한 직․간접적 농가 수익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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