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13일(목) 솔소곤 지역에는 유기농업시범농장 및 유기비료 생산시설을 구축한 개원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무상원조액 2만8938불과 솔소곤 주정부 지원액 2만175불이 공동 투자된 총 4만9113불로 유기비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그린하우스 1동 시설 및 관계시설 구축, 육모장 신설 및 시범농장, 토양 분석을 위한 소규모 실험실 운영 및 농민교육을 위한 농업관련 도서비치, 선진 유기농 교육실시를 위한 교육장이 신축됐다.
유기농업 생산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솔소곤 지역농민과 주정부 농업직 관련 공무원들에게 비료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유기질 비료를 자체 생산해 공급할 수 있으며 원가수준의 비료공급을 통해 농산물생산증가, 농산물 품질개선에 따른 직접적 농가수익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유기농업정보센터, 실험실 및 시범농장 운영을 통해 농민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교육, 연구 및 보급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김성일 KOICA해외봉사단원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생명과학부 농학을 전공해 2007년 11월5일 KOICA에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지원했다. 주재국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한 솔소곤 지역의 Nanaywatch Inc.(여성복지개발 지원협회 솔소곤 지부)에 파견된 김성일 봉사단원은 솔소곤 주정부와 유기농전환운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KOICA의 지원 및 주정부와의 중간 다리역할로 이번 사업또한 추진하게 됐다.
한편 개원식 행사에는 김인 KOICA 필리핀 사무소장, Sally A. Lee 솔소곤 주지사, Prof. Mila Ragos 여성복지개발지원협회 회장 및 Gillego 솔소곤 농업국장 등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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