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주∙매취순, 필리핀 식약청 인증 획득 “밀수 안돼”
보해양조㈜ 필리핀 총판점(총판장 강태식)이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국내 시중판매가격대를 맞춰 판매,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소비자가격 공개를 통해 교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이에 다음달부터 한국식품업계에 복분자가 220페소, 매취순이 170페소에 판매되며 요식업체에서 복분자가 330페소, 매취순이 250페소에 판매될 예정.
보해양조㈜ 강태식 필리핀 총판장은 “몇몇 업주들이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해 턱없이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장사는 내가 조금 손해본다고 생각할 때 가장 알맞은 흥정이다. 너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긴 미래를 내다볼 수 없다”고 밝혔다.
복분자주는 한국전통 도자기의 곡선미를 추구하는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진한 맛과 향, 레드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잘 살아있는 신비스러운 와인으로 평가를 받아 필리핀 현지 마케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반면 매취순은 한국전통 매실주의 상큼한 맛으로 특히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탁월해 웰빙주로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보해양조㈜ 필리핀 총판점은 최근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 각 제품 하단에 인증번호를 붙여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밀수품을 방지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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