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왼쪽부터 마현수 여사, 이희주 여사, 로물로 여사, 사라잘 IBF 재무담당이사, 하이드만 IBF 비서장]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부인회는 제42회 2008국제바자회에 참여해 기금 마련, 지난 12월5일(금) 필리핀 외교부를 방문해 성금 25만페소를 전달했다.
2008국제바자회는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국제바자재단(International Bazaar Foundation, IBF)의 행사 중 하나로써 매년마다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Heart and Hands for Charity’라는 주제로 지난 11월16일(일) 개최돼 우리 대사관을 비롯해 필리핀 주재 각국 대사관들이 동참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사관 부인회 이희주 여사(엄기성 공사 부인), 마현수 여사(권흥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코리안 데스크 소장 부인)이 참석했고 필리핀측에는 로물로(Romulo) 여사(외교부 장관 부인)과 사라잘(Salazar) IBF 재무담당이사, 하이드만(Heidemann) IBF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대사관 부인회측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삼성, LG, 한진 등 한국 지상사를 비롯한 여러 한인동포들이 바자물품을 기증했음을 설명하고 이번 성금이 필리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선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로물로 여사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부인회와 필리핀 교민들이 매년마다 국제바자회에 적극 참여해준 데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필리핀 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모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낙후된 지역의 복지시설 또는 병원 지원 등의 사업에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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