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재외동포 무역 네트워크로 무역 1조불 시대 앞당긴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협업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모색해야

등록일 2008년10월06일 14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8-10-06
 

700만 재외동포의 자산, 한국 총 GDP의 25~30%에 해당

 

(사진: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정책세미나에서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발표하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와 한국세계지역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정책 세미나에서 재외동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여 무역 1조불 시대를 앞당기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영곤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원장은 지난 1일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표적인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윤원장은 민족적 경제공동체를 business network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족 경제공동체의 입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방법으로, World OKTA의 국제전시회와 차세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했다.

윤원장은 특히, 재외동포와의 협력을 노동집약형이나 단순 서비스형 산업에 집중하기보다 전략적 차원에서 하이텍기업군과 연결하여 세계적인 혁신형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원장은 무역 1조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의 글로벌 경제권과의 상호연대가 필수적이며 '글로벌 한민족경제권‘의 공고화를 위해서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집단의 육성과 본국과의 네트워크 강화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윤원장은, 재외동포가 모국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개인 차원의 사회 적응 단계인 문화적 통합, 2단계로 현지인들과 무리 없이 사귀어 나가는 정도 단계인 사회적 통합, 끝으로 '나는 재외동포이다' 란 정서와 긍지를 가지는 심리적 통합을 설명하며 역할 수행을 위한 3단계를 강조했다. 한편, 윤원장은 현재 해외동포 수가 26%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인구 증가율(0.9%)을 훨씬 상회하는 2%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네트워크를 통한 교역증진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700만 재외동포의 자산은 한국 총 GDP의 25~30%에 해당되고 교역규모에서도 해외 교민수가 100% 증가할 경우 한국의 수출은 16%, 수입은 14% 증가한다. 또한, 투자 및 자본 유입에서는 재외동포의 국내자금 유입 규모는 51억 7,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인적자원 지원 및 세계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 세계 각국 한인경제-무역인 단체로 현재 58개국 105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6,000여 기업이 소속돼 있다.

또한, 회원 대부분은 해외 곳곳에서 무역업 및 유관업무에 종사하는 해외동포기업인이며, 지식경제부에 등록한 유일한 해외동포경제단체다.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 10월 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세미나로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와 한국세계지역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재외한인의 교육․문화와 경제교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 세계 5개국에서 재외동포문제를 비롯한 디아스포라 연구 혹은 활동가로 종사하는 42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동은 기자

 gunnie@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