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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향한 폭탄 테러 위협, 말레이시아에서도 발생

등록일 2024년02월16일 12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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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안경비대 폭탄처리반 대원이 2023년 2월 마닐라 포트 에어리어의 한 편의점 앞에 버려진 가방 2개 중 1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필스타

 

 

12일 월요일에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필리핀 정부 기관에 보낸 폭탄 테러 위협 사건이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테디니스 법률 사무소"의 카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가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 폭탄 테러 위협은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시의 정부 사무실도 겨냥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필리핀 정부 기관들이 폭탄 테러 위협 이메일을 받은 시점과 일치해 이날 오전 조호르 바루에 있는 정부 사무실과 경찰 본부에 위협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카라사와의 이름과 폭발 가능성이 있는 건물을 명시한 폭탄 테로 위협도 포함되어 있다.
2023년 한국의 정부 기관에도 같은 이름을 사용한 유사한 위협이 전달되었다. 

카라사와라고 주장하는 개인은 2023년 9월 메트로 레일 트랜싯 3호선 관리진에 폭탄 테러 위협을 보내 교통부의 기관 간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실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라사와 변호사는 2023년 코리아타임스의 보도에서 자신의 이름이 범죄를 저지르고 협박을 퍼뜨리는 데 악용됐다며 협박의 배후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이버 범죄 조정 및 수사 센터는 메트로 마닐라의 28개 정부 기관이 폭탄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월요일 철저한 수사 끝에 폭탄테러는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도권 경찰청에 따르면, 폭탄 위협을 받은 정부 기관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타귁시 과학기술부, 말라본시 판굴로초등학교, 환경 및 천연자원부(DENR) - 케손시 중앙사무소, 마닐라시 보험위원회, 필리핀 경쟁 위원회, 전력부문자산부채관리공사 등이다.
이에 대해 국가수사국(NBI)은 폭탄 테러 위협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들도 일본 사법당국과 공동으로 시작했다.

한편, 필리핀 이민청(BI)은 화요일, 이 일본인에 대한 체포 영장 또는 보류 및 블랙리스트 명령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청은 동일 성명의 일본인 4명을 확인했지만 모두 필리핀에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노만 탄싱코 이민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정부는 이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안보 위협도 법의 가장 가혹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거짓 폭탄 위협을 하거나 퍼뜨리는 행위는 1727년 대통령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 법령은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위협하거나 재산을 손상시킬 의도로 어떤 통신 방법을 통해 거짓 폭탄 정보를 위협하거나 퍼뜨리는 사람은 최대 5년의 징역 혹은 40,000페소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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