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상 선정위원회”는 11월 28일 4명의 후보중 최종수장자를 결정했다.
한인총연합회에서는 매년 한인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필리핀 사회에 공헌한 분을 추천받아 한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회 정기이사회에서 “2023년도 한인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심재신 한인회장을 선출하였다.
심재신 위원장은 김인덕 필리핀대한노인회장, 박민정 한국여성연합회장, 이영석 한인선교사협회장, 최종필 중부루손한인회장, 양한준 한인언론인협회장을 선정위원에 임명하였다.
“2023년도 한인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6일 1차 회의를 가졌다. 심재신 위원장은 이떄 “2022년도 한인대상 선정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의 한인대상은 누가 보아도,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못을 박았다.
1차회의에서 작년에 삭제되었던 ‘필리핀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한 한인동포’라는 문구를 부활시켰으며, 거주기간을 10년으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 신설된 ‘주재 공무원 중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인의 권익을 위한 커다란 공로가 있는 자’라는 문구는 삭제되었다. 또한 포상의 취지와 맞지 않는 필리핀 국적자에 대한 수상은, 공적이 인정되면 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아닌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는 한-필문화축제 때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7일(목)부터 10월 21일(토)까지 총 4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11월 28일(화) 선정위원회 최종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3년도 한인대상은 12월13일(수) 오후 5시 30분 개최되는 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마닐라서울편집부